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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샤부샤부(呷哺呷哺), 가게 200곳 페점하기로 결정

2021년 08월 23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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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신선로가게 가운데서 첫 상장브랜드였던 샤부샤부(呷哺呷哺)를 기억하고 있는가?

몇년전 샤부샤부는 독창적인 바텐더식 1인 남비와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변함에 따라 오늘날의 샤부샤부는 더는 ‘착한 가격대’가 아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예전에 샤부샤부에서 한끼에 30~40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1인 세트를 주문해도 60~70원이고 단품으로 주문하면 더 비싸 1인당 평균 80~90원이 든다고 밝혔다.

8월 19일, 다시 CEO로 취임한 샤부샤부의 창시인, 리자장 하광계(贺光启)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CEO를 맡은 뒤 두달 넘게 시장을 방문했고 샤부샤부 일부 매장에서 발견된 심각한 장소선택착오는 적자발생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부샤부는 적자가게 200곳을 페점하기로 했다.

샤부샤부그룹측에서는 적자가 발생한 가게 200곳을 폐점하는 것은 고심 끝에 내린 상업결정이라면서 ‘팔을 부러뜨려 지혈시키는’ 것은 장구적인 경영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년래 샤부샤부의 주문단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 책임자는 샤부샤부는 대중소비를 위주로 앞으로 계속 이 로선을 유지할 것인바 주문단가를 60원 이내로 유지하고 차세대 매장은 여전히 ‘1인 남비’와 ‘바텐더’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