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새내기 직장인, 학자금 대출 관련 새로운 속임수 경계해야

2021년 07월 16일 12:4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만약 당신이 대학 재학기간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고 졸업후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와 ‘국가에서 상환금리를 상향조정하며’ 갚지 못한 리자를 ‘보충상환’해야 한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문시전신네트워크신종위법범죄단속센터는 15일 대학졸업생들에게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새로운 속임수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의보를 내렸다.

료해에 따르면 7월 12일 하문시 시민 장씨는 자칭 '국가 학자금대출 고객서비스'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국가의 요구에 따라’ 재학기간 신청한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금리가 상향조정돼 장씨가 갚지 못한 리자를 보충상환해야 하며 만약 연체하면 개인신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장씨는 확실히 학교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고 아직 상환단계에 있었다. 게다가 전화에서 그녀의 신상정보를 정확하게 말했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으며 ‘고객서비스’의 요구에 따라 상대방 계좌로 1만 7000원을 이체하고 말았다. 그후 이 ‘고객서비스’ 전화는 더는 통하지 않았으며 련락이 끊겼다. 그제서야 장씨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즉시 경찰측에 신고했다.

하문시전신네트워크신종위법범죄단속센터 민경 홍항량(洪恒亮)에 따르면 장씨가 당한 사기는 '학자금 대출 말소' 사기극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한다.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속속 직장에 취직하면서 이런 속임수는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측은 '스크린 공유', '이체 송금’ 등을 언급하는 발신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상대방이 ‘학자금 대출’ 상환문제를 언급한다면 먼저 전화를 끊은 후 그전에 대출수속을 밟았던 공식 전화번호에 련략을 취해 확인해야 하며 '한통의 전화로 돈을 이체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