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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대공개! 새둥지 불꽃 조형 ‘100’은 어떻게 연출되였을가?

2021년 07월 02일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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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장정> 문예공연 당일, 북경 새둥지 상공에 피여난 불꽃들은 어디에서 발사되였을가?

불꽃발사지휘부 집행부총지휘 리륙삼(李六三)은 이번의 불꽃발사는 각기 새둥지 지붕의 동반부와 새둥지 동쪽의 호경동로(湖景东路), 호경서로(湖景西路) 등 두개 선형(线型) 진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새둥지 지붕 동반부 위치에는 총 241개의 발사위치가 있었다. 이곳에서는 1.5인치 구경의 불꽃을 쏘아올렸는데 각종 양식의 불꽃다발과 조형은 전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다. 새둥지 동쪽의 ‘두갈래 선’ 가운데서 한곳은 호경서로의 고공특효 발사지점으로서 길이가 281메터에 달하고 12개 발사위치로 구성되였다. 다른 한곳은 호경동로 고공폭죽 발사지점으로서 길이가 525메터에 달하고 8개의 발사위치로 구성되였다.

리륙삼은 “우리가 본 수자 ‘100’과 마지막 ‘1921-2021’이라는 년호는 모두 호경서로의 고공특효 발사위치에서 쏘아올린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자 ‘100’을 만들 때 3개 조의 발사장치가 각각 ‘1’과 두개의 ‘0’을 쏘아올리고 ‘1921-2021’의 8개 수자와 하나의 ‘-’부호는 9개 조의 발사장치가 각각 쏘아올려 완성한 것이다.

‘100’ 조형의 매개 수자는 높이 84메터, 너비 40메터에 달한다. ‘1921-2021’의 매개 수자는 높이 48메터, 너비 24메터에 달한다. “새둥지내의 관중들이 하늘을 볼 때 시야가 타원형으로 되여있기에 우리가 발사한 불꽃이 타원형 웃쪽 변두리를 넘어가거나 아래쪽 변두리보다 낮으면 관중들은 볼 수 없게 된다.” 리륙삼은 정밀한 계산을 거쳐 높이가 140메터에서 280메터 사이의 불꽃을 발사함으로써 새둥지내의 관중들의 시야에 들어오도록 확보했다고 해석했다.

호경동로(湖景东路)의 고공폭죽탄은 전문적인 발사포신으로 발사했는데 발사높이가 180~240메터, 불꽃락하거리가 80메터 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각강(角鋼)이 용접된 우물 격자(格子) 지점에 포신 전부를 고정하고 각 지점에는 두층의 철조망과 스테인리스 강판이 3중으로 둘러싸여있다. 56개 민족을 상징하는 56가지 꽃불탄이 공중으로 발사되자 다양한 빛과 꽃모양의 문양이 터져나와 축제분위기를 띄우면서 공연이 절정에 이르게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