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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청해 마다현 군중들—

생활에 희망이 보이고 노래소리 더욱 우렁차(한가락의 산노래를 불러 당을 노래하네)

2021년 06월 18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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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고원, 청해 과락장족자치주 마다현 하원광장에서 사람들이 한가롭게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가락의 산노래를 불러 당을 노래하네, 나는 당은 어머니에 비기네…” 익숙한 선률이 울려퍼지자 사람들은 정감 어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추었다.

이것은 6월 8일 마다현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활동이다.

5월 22일, 마다현에서 7.4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당중앙, 국무원은 각별한 중시를 돌렸고 청해성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가장 빠른 시간에 지진재해구조를 조직하고 지진재해구조사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포치했으며 지진재해구조사업을 질서 있고 강력하며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각종 재해구조물자들이 끊임없이 피해지역으로 집중되도록 ㅐㅎㅆ다.

올해 80세가 넘은 로인 난쟈(南加)는 자식이 없는데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양로원의 업무일군이 그를 업고 대피시켰다. “당과 정부가 나에게 새 생명을 주고 새로운 생활을 창조해주었다. 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로인은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몇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마다현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는바 현재 제반 생산과 생활이 기본적으로 정상으로 회복되였고 재건사업도 질서 있게 전개되고 있다. <한가락의 산노래를 불러 당을 노래하네>는 마다현의 여러 민족 아들딸들의 진심이 담겨진 노래이다.”라고 마다현 향촌진흥국 업무일군인 장준봉이 말했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노래소리에는 힘과 신념이 깃들어져있으며 우리가 함께 걸어온 나날도 기록되여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황하의 발원지에 위치한 마다현은 평균 해발이 4,000메터 이상이다. 빈곤퇴치난관돌파전을 펼치면서 마다현에서는 ‘빈곤구제산업단지+기업+빈곤가정’ 산업에 의한 빈곤구제 모델을 구축하고 건전히 하고 취업출로를 모색해 내적 원동력을 강화했으며 ‘수혈’과 ‘조혈’을 상호 련결시켜 안정적인 빈곤퇴치를 실현했다. 또한 생태환경종합정비, 습지보호, 입산통제에 의한 삼림조성, 방목지의 초지복원 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작년말까지 마다현의 일인당 소득은 1만 5,000원에 달하고 흑토개벌 정비면적은 116만 7,000무를 초과해 생태환경이 아름다워지고 생활이 풍족해지는 꿈이 끊임없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몇년간 마다현의 11개 빈곤촌과 5,000여명의 서류카드등록 빈곤가정이 잇달아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생활에 갈수록 희망이 보인다.”라고 마다현 향촌진흥국 국장 전재수가 말했다. 이러한 결과는 마다현의 간부와 군중이 열심히 실속 있게 일하여 이루어낸 것이며 두 향과 두 진의 32개 행정촌(사회구역), 목초지와 천막 하나하나는 모두 빈곤퇴치난관돌파의 위대한 실천을 증명해주고 있다.

“산노래를 재창해 당을 노래하네, 나는 이 노래를 당에 바치네. 56개 민족이 함께 같은 노래를 부르고 우리 함께 산노래를 재창하네.” 광장에서 <한가락의 노래를 불러 당을 노래하네>의 노래소리가 잠잠해지자 <산노래를 재창하여 당을 노래하네>의 선률이 울려퍼졌다. 노래소리는 각 집중안치점과 천막으로 만든 교실에서 울려퍼지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울려퍼졌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