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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마을에 뛰여든 호랑이’ 산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가? 전문가 해답

2021년 04월 28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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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을에 뛰여든 호랑이’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 호랑이는 중국 횡도하자고양이과동물번육센터에 이송되였다. 누리군들은 이 동북호랑이를 다시 대자연 속으로 되돌려보낼지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관련 담당자를 취재했다.

호랑이는 현재 상태가 어떠한가?

—상태가 량호한바 정상적으로 먹이를 먹고 배변하기 시작했다


중국횡도하자고양이과동물사양번육센터 총공정사이며 이번 구조사건의 기술총지휘인 류단은 완달산1호의 격리검역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야생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는 횡도하자 호랑이사양원에 도착한 후 지정된 격리장소에 이동하여 페쇄식 격리를 진행했다. 격리검역내용에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광견병, 묘온병(猫瘟热), 기생충 등 검사가 포함된다.

“자고 숨 쉬는 것도 모두 량호하다. 야생동북호랑이의 상태는 량호하다.” 류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4일 13시 호랑이가 주동적으로 운송용 상자에서 나와 호랑이굴에 들어갔는데 격리구에서 24시간 활동 전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전담자가 사료를 책임지고 있다. 동물전문검역부문에서는 45일간 격리관찰을 진행하고 매일의 음식, 배변, 포효 등 행위에 대해 기록, 관찰하게 되는데 현재 이 호랑이는 정상적인 활동상태에 진입했다. 25일 22시 30분경, 호랑이는 먹이를 먹기 시작했으며 약 3킬로그람의 음식과 약 2500미리리터의 물을 섭취했다. 26일 아침에 배변활동이 있었다.

“나중에 호랑이를 산으로 되돌려보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류단은 되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호랑이 출몰은 어떤 의의가 있는가?

—국제생태이동통로의 복구에 유리할 수도 있다


동북호랑이 국제생태이동통로 건설 각도에서 보면 밀산시에서 동북호랑이 출몰을 발견한 것은 비교적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바 동북호랑이 보호 연구자들이 바라는 상황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중로 국제동북호랑이생태이동통로계획에는 한갈래 가장 중요하고 시급히 실현해야 할 생태이동통로이 있는데 바로 완달산 동부-완달산 서부-로야령 북부-로야령 남부이다. 이 생태이동통로이 만약 복구된다면 로씨야 시호테알린동북호랑이 대군체와 표범공원 소군체가 중국을 거쳐 련결되여 군체의 유전자교류경로를 실현할 수 있고 우리 나라 훈춘-동녕 동북호랑이 군체의 확산을 위해 효과적인 이주회랑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 나라 동북호랑이의 기존 서식지 격리수준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때문에 해당 구역의 동북호랑이 활동상황은 주목하고 기대할 만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