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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호랑이와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할가?

2021년 04월 25일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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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의 호전과 더불어 동북호랑이의 '빈번한 출몰'은 사람들의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산중호걸'을 보호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료해한 데 의하면 이번에 동북호랑이가 덮쳐서 쓰러뜨린 사람의 이름은 리춘향이라고 하는데 백어만진 림호촌 1조의 촌민이며 올해 50세로서 몸 여러 곳에 호랑이에게 할퀸 크고작은 상처자국이 있지만 생명위험은 없다고 한다. 현재 그는 밀산시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촌에서 이렇게 오래 살았지만 처음 이런 일을 겪었다. 처음에 많은 촌민들이 신기해 하며 구경하러 갔고 위험한 줄 몰랐다." 흑룡강성 밀산시 백어만진 림호촌 당지부 서기 진점룡은 호랑이가 사람을 덮쳤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촌민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호랑이가 마취총을 맞고 통제된 후 촌에서는 촌민들에게 밤새 정황을 소개하고 그들의 정서를 안정시켰다.

현재 림호촌은 이미 생산을 회복했다. 현지에서는 집집마다 안전선전전단을 발급하여 촌민들의 위험대처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성 녕안시 삼릉향당위 서기 관지군은 "보호구와 가까이 있어 그전에도 야생동물에 의해 공격당한 정황이 있있기에 현지 사람들은 일정한 위험대처의식이 있다. 만약 동북호랑이로 의심되는 종적을 발견하면 우리는 최대한 촌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하고 위험대비를 강화하라고 통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북호랑이가 수시로 '순찰'을 나오는 정황에 대해 중국 횡도하자 고양이과동물사육쎈터 총공정사 류단은 촌민들은 자신의 위험대처의식을 높이고 대형 맹수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여 호랑이와 같은 맹수를 만나면 구경하거나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대피하여 경찰측에 신고하거나 야생동물부문에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류단은 일단 호랑이가 방향을 잃고 촌마을로 잘못 들어서면 공안, 야생동물보호 등 여러 부문에서 합력을 형성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응급구조기제를 가동하여 구조인원이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달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방간부는 보호구 주변촌에 경시판을 설치하고 횡수막을 걸고 전단지를 나눠주어 전체 민중들의 야생동물 보호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야생동물 보호 법률상식을 보급하여 사람들이 호랑이와 마주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