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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페기마스크 어떻게 과학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재활용 경로 구축, 2차 오염 방지해야

2021년 04월 22일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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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가 상시화되면서 마스크는 사람들의 생활필수품이 되였다. 빈번한 마스크사용으로 인해 페기마스크의 회수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착용한 마스크를 당신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가?

합비 모 대학교 간호전공 4학년생인 왕모는 “전에 병원에서 실습할 때 마스크 처리방법은 바깥으로 로출된 면을 안으로 접어 잘 묶은 후 노란색 의료용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였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기 어렵다고 솔직히 말했다. 공공구역에는 의료용 쓰레기통이 거의 설치되지 않는 반면 의료용 페기물은 전문 기구와 인원이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련에 살고 있는 한모는 페기마스크 처리방법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린다.” 하지만 지난해 전염병상황이 비교적 심했던 시기에는 페기마스크를 처리할 때 조심스러웠고 가위로 사용했던 마스크를 자르거나 알콜을 뿌렸으며 가족들이 처리할 때에도 서로에게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마스크의 주요 재료는 무엇일가? 페기마스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가?

중국환경과학연구원 장금량 연구원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1회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3겹으로 되여있고 안팎 두겹은 부직포로 려과작용을 일으키고 가운데 층은 MB부직포라고 소개했다. 재질적으로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이 주성분인데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라스틱이다. 회수하는 견지에서 말하면 재활용할 수 있지만 마스크의 특수성상 일반적으로 기타 쓰레기로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소각하거나 매립처리된다.

현재 인터넷에는 페기마스크를 처리하는 방법이 많은데 례하면 가위로 잘라 던지거나 끊는 물에 데치는 등이 있으나 본질적으로 마스크의 속성을 개변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위생적인 견지에서 중복 리용과 2차 오염을 막을 수 있기에 취할 점이 있다고 본다.

장금량 연구원은 소독후 다시 버리는 방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건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많은 소독용품의 주성분은 염소화합물이기에 부작용이 있다. 만약 소각한다면 기타 화학물질을 방출할 수 있기에 기타 오염을 초래하기 쉽다. “마스크의 재질로부터 볼 때 페기마스크를 일반적인 생활쓰레기로 처리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주민들은 개인청결을 강화하고 량호한 위생습관을 길러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