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위기 속 생존의 길 모색… 2020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임기교체식 및 제2차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포럼 개최

2020년 11월 02일 14:1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 11월 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10월 30일, 2020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임기교체식 및 제2차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포럼이 북경 포스코쎈터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중국기업련합회 리명성 부회장, 연변대학 김웅 교장, 김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리성범 현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 김의진 명예회장, 리춘일 명예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 랑시그룹 신동일 리사장을 비롯한 유명기업인들과 사회 각계 인사,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등 귀빈들과 협회측 회원 총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 순서로 제2회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포럼이 개최되였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예회장과 김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리성범 현장이 귀빈축사를 진행했다.

김의진 명예회장은 제2회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포럼의 개최를 축하하고 나서 각 지역 조선족청년기업가들은 급변하는 경제형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취득한 데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상시화 전염병예방통제하에서 기업인, 특히 창업을 시작중인 청년기업가들이 크나큰 도전에 직면한 이 때 개최되는 포럼은 특별한 의의가 있다면서 기업인들이 경험교류를 통해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리성범 현장은 조선족기업인들이 장기간 장백현에 쏟은 관심과 지지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나서 이번 포럼이 기업인들의 협력상생을 도모하고 전염병상황 위기를 극복해 혁신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총지휘를 맡은 백성로보트 창시자 신광성은 개막사에서 기업인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단합해야 한다면서 포럼의 계기를 빌어 힘을 더욱 합쳐 실력이 강대한 단체를 형성해 발전을 공모할 것을 창의했다.

개막사에 이어 중국기업련합회 리명성 부회장과 중국민생은행 북경지행 두갱 부총경리는 취지연설을 발표했다.

리명성은 행사 전날 소집된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 공보정신을 전달했고 이와 결부해 ‘전염병사태에서 기업인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발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두갱은 ‘후코로나시대 기업 발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은행과 기업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민족기업을 겨냥한 은행의 혜택정책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인 원탁포럼은 뉴욕WeBranding브랜드고문집단 정풍 CEO, 중국민생은행 북경망경지행 정실송 행장, 랑시그룹 신동일 리사장, 북두정명변호사사무소 김현묵 주임, 백성로보트 창시자 신광성을 초청해 ‘전염병과 맞서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고 살아남아 최고로 되자(抗疫议前行 生存为王)’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심층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경제형태하에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성공한 업계인사와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들이 이날 한데 모여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2부 행사에는 2020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제4기 회장단 취임식이 진행되였다. 현임회장 리주확은 각계 인사들의 성원에 힘 입어 협회는 보다 보완된 제도체계를 구축했고 일체사업은 제도화 규범화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지난 3년간의 발전성과를 되짚어보았고 아울러 새로 취임하는 강성민 회장이 미래 발전도로에서 개척, 혁신하고 시대와 사회가 부여한 중임을 떠맡아 협회 영향력을 더한층 향상시킬 것을 기대했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연변대학 김웅 교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이 귀빈축사를 이어갔다.

권순기 회장은 협회 일원으로서 오늘날 장대해진 협회 모습에 기쁨과 긍지감을 표했고 민족경제건설, 민족사회발전을 위한 사업전개로 우수한 성과를 취득한 리주확 회장의 지난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김웅 교장은 일정한 경제력을 갖추면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지 고민하고 또 이를 실천으로 보여준 북경조선족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나서 이는 민족정감과 애국정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발전도 문화전승과 마찬가지로 견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모든 기업들이 전염병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해 끝까지 견지해나가기를 희망했다.

표성룡 회장은 20여년전 참석했던 제1기 한상대회를 회억하면서 오늘날 중국조선족은 좋은 민족정책하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풍요로운 삶을 일구어냄으로써 그 때와는 다르게 어디서든 당당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뿌듯함을 금치 못했다.

축사가 끝나고 제4기 회장단 취임식과 표창대회가 진행되였다. 현임회장 리주확이 신임회장 강성민에게 회기를 넘겨줌으로써 정식 임기교체가 완성되였다.

북경에 있는 우리 민족 기업의 리익을 대변하고 조선족사회 구심점으로 되여 민족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제1대 회장 김의진, 제2대 회장 리춘일, 제3대 회장 리주확을 거쳐 이번에 강성민을 제4기 회장으로 임명했다.

강성민 신임회장은 취임연설에서 리주확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3기 회장단의 사업과 성과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책임막중한 이 자리에서 ‘민족단결 촉진, 민족경제 발전’이라는 협회취지를 긴밀히 둘러싸고 수도기업가단체의 핵심응집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협회를 혁신형의 젊은 조직으로 건설하고 80후, 90후 우수기업인들을 적극 발굴해 회원기업에 동력을 부여하며 국내외 우수한 상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국 나아가 세계적 범위에서 본보기 협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4기 회장단과 고문단에게 임명서를 발급했고 전체 성원들은 무대로 등장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외 협회발전에 기여한 각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또 민생은행, 북경산동상회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저녁만찬과 문예공연이 준비되여 있었고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9주년 케이크 커트식에 이어 국가1급 연기자 최경호,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다채로운 공연들은 이날 행사에 풍미를 더해줬다.

사진: 행사 주최측 제공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70075/15828504.html
김의진 명예회장 귀빈축사 진행
김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리성범 현장 귀빈축사 진행
백성로보트 창시자 신광성 개막사 진행
중국기업련합회 리명성 부회장 취진연설 발표
중국민생은행 북경지행 두갱 부총경리 취지연설 발표
원탁포럼
리주확 현임회장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연변대학 김웅 교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
감사패 전달
강성민 신임회장
제4기 회장단(왼쪽으로 부터 채광화, 안금화, 안창호, 강성민, 신광성, 김현묵, 신동철)
민생은행, 북경산동상회와 전략적 협력 체결
국가1급 연기자 최경호
연변대학 예술학원 공연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