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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바비’ 곧 료녕에 상륙, 1949년 이래 력대급 태풍이 될듯

2020년 08월 26일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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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료녕성기상국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올해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을 받아 26~27일 료녕 중동부 지역에는 큰비, 폭우가 내리고 부분적 현(구)에는 호우가 있으며 최대 강우량은 100~200ml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황해 북부는 편북풍에서 9~12급 서남풍, 13~14급 진풍으로 전환되고 력사최고치에 접근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타 해역은 편북풍 7~8급, 진풍9~10급, 륙지 편북풍 6~8급, 진풍 9~12급에 달한다.

올해 제8호 태풍 ‘바비’의 중심은 25일 16시에 동해 북부 해면에 위치하는데 이는 중조변경(압록강)에서 남쪽 방향으로 1080km 떨어져있다. 즉 북위 30.1도, 동경 125.3도로 중심 부근 최대풍력은 14급(42메터/초)에 달하며 중심 부근 최저기압은 955헥토파스칼, 7급 태풍 반경은 200~250km, 10급 태풍의 반경은 100km, 12급 태풍의 반경은 50km이다.

‘바비’는 15km의 시속으로 북편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강도가 점차 강해지며 최대로 강태풍급(40~50메터/초, 14~15급)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전에 황해 남부로 이동하고 조선반도 서북부에서 우리 나라 산동반도 일대 연해로 접근하며 강도는 점차 약해진다. 27일 오전에 조선 서부에서 료녕동부 일대 연해로 상륙(태풍급, 12~13급, 33~38메터/초)하며 상륙후 북편동 방향으로 이동하여 온대저기압으로 변한다.

데터에 의하면 1949년 이래 료녕에 영향을 끼친 열대저기압은 105개, 직접 상륙한 것은 13개로 각각 열대저기압, 열대선풍, 강열대 폭풍급으로 상륙했다고 한다. 그중 가장 강한 것은 1985년 8월 19일 대련 려순에 상륙한 9호 강열대폭풍으로 순시풍속은 38.2메터/초(13급)에 달했다. 올해 제8호 태풍 ‘바비’가 상륙할 때 최대풍속은 33~38메터/초(12~13급)에 달하고 순시풍속은 45~50메터/초(14~15급)로 강열대폭풍급을 초과해 1949년 이래 료녕에 상륙한 가장 큰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부문은 23~24일 료녕은 금방 폭우와 대폭우 날씨를 겪었기에 대부분 지역의 토양수분이 이미 포화상태인바 이번 폭우날씨와 겹쳐 단기간내에 중소하천 홍수, 산홍, 산사태, 물사태 등 2차성 재해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