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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닭알가격, 최근 상승폭 왜 이렇게 클가?

2020년 08월 12일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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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쾌속으로 상승하는 닭알가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농촌부 데터에 의하면 8월 10일,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닭알의 평균가격은 8.33원/kg으로 7월 7일 6.26원/kg의 평균가격에 비해 한달 사이에 33% 상승했다. 닭알가격 상승에 대해 시민, 양식호, 업계전문가들은 어떤 태도일가?

월간대비 상승 동기대비 하락, 양식자들 한숨 돌려

“올해들어 닭알가격은 오른 적이 없었는데 최근 2, 3주간 많이 상승했다. 전에 9원에 한박스인 닭알이 현재는 11원으로 올랐다.” 상해 시민 황아줌마가 말했다.

“단기내 닭알가격 상승폭이 크기에 사람들은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사실 양식자들을 놓고 말할 때 닭알가격 상승보다는 닭알가격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안휘성 지주시 한 암닭양식기업 책임자 진금안은 올해 닭알가격은 3원 이하까지 하락했는데 “우리 기업은 계속 적자압력을 부담해왔다. 현재 정상가격으로 돌아왔으니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였다.”고 표시했다.

농업농촌부 검측데터에 의하면 7월 전국집산류통시장 닭알 평균가격은 8.25원/kg으로 월간대비 1.5% 상승했고 동기대비 20.5% 하락했다. 닭알 주생산지 10개 성의 월평균 도매가격은 6.10원/kg으로 월간대비 1.3% 상승했고 동기대비 32.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닭알가격은 최근 3년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다고 했다.

고온고습 날씨 생산량 억제, 명절로 인해 수요확장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던 닭알가격이 최근 왜 대폭 상승했을가? 현재는 닭알공급 비수기와 소비수요 성수기가 만난 시기로 공급과 수요의 여러가지 요소는 닭알가격의 상승을 초래했다고 전문가들은 표시했다.

—시장의 지속적 부진으로 암탉수가 하락했고 생산량 부족을 초래했다. 상해보운투자 총경리 시암은 지난해 돼지가격의 상승은 닭알가격의 상승을 이끌었고 양식자 증산의 적극성을 자극했지만 상반년 낮은 닭알가격은 경영압력을 대폭 증가시켰고 양식기업은 한 방면으로 암닭을 판매했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암탉수량 보충의 적극성이 높지 않기에 생산능력 부족이 닭알 공급의 단기적 부족을 초래했다.

—고온고습, 홍수재해는 닭알 생산량 하락을 초래했다. 예화데터연구 총감 원송은 7월에 날씨가 많이 더웠고 또 올해 강수량이 비교적 많았는데 고온고습은 닭알 생산량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고 표시했다.

—명절음식 구매, 료식업이 회복되면서 소비시장은 성수기를 맞이했다. “사실 매년 7, 8월 닭알가격은 한차례 계절성 상승을 맞이하는데 많은 식품가공기업은 모두 이 때부터 곧 있을 추석, 국경절을 위해 식자재를 준비한다.”고 시암은 말했다.

단기적 가격상승 곧 억제될듯, 닭알가격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것

농업농촌부 시장정보화사가 일전에 발부한 ‘2020년 제31주 국내외 농산물 시장동태’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닭알가격도 상승했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며 현재 시장 닭알판매도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식품가공기업 등 대종판매는 일정한 정도에서 닭알가격의 증장폭을 확대했고 이왕 가격추세로 볼 때 후기 닭알가격은 상승공간이 존재한다.

동오증권은 8월말에 학생들이 개학하고 추석, 국경절을 맞으면서 계절성 수요요소가 닭알가격의 상승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간내 상승공간이 존재하지만 상승추세는 길게 지속되지는 않는다.” 시암은 암탉의 양식은 전체적으로 보아 여전히 생산량 과잉의 문제가 존재하지만 암탉이 부단히 성숙되면서 닭알 공급도 천천히 수요를 따라가고 이번 수요성수기가 지나가면 닭알가격은 천천히 하행통로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