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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하남성 언릉현, 극빈한 중증장애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믿음직한 부양서비스로 더 나은 생활 마련(우리의 초요생활을 향하여)

본사기자 상흠 필경진

2020년 07월 10일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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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인, 우리 앉아서 속심말을 좀 나눠봅시다. ”하남성 언릉현 이강원의 소광장에서 54세의 간호원 류애춘은 자신의 주특기인 예극 <조양구>를 멋진 춤사위와 함께 구성진 목소리로 우렁차게 불렀다. 무대 아래에는 휠체어에 앉은 십여명의 ‘희극 애호가’들이 흥미진진하게 듣고있었다.

한 대목이 끝나자 류애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같지가 않네요. 다음에는 더 열심히 불러야겠어요. ”

“아유,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젊어지셨는걸요.” 청중들은 말했다.

이강원은 언릉현의 한 양로기구이자 전국 도시와 기업 련동 일반혜택성 양로 특별행동의 첫 시범중 하나이다. 이곳은 록화가 잘 되여있고 형형색색의 화초가 자라고 있어 마치 아름다운 정원 같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희극 애호가’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이라는 것이다.

초요사회를 실현하는 길에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혜택을 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릉현은 극빈군체를 대상으로 정부와 시장이 협력하여 최저생계보장망을 구축했다. 이 강양원에서 극빈한 중증장애인은 무료로 집중부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문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으며 또 연극, 신체단련, 수공업 등 풍부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어 이곳은 매일 기쁨과 행복의 웃음꽃이 만발했다.

한 사람이 부양서비스를 받음으로써 온가족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보흥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일찌감치 소광장에 나와 류애춘이 부르는 희극을 듣거나 대형스크린으로 희극을 감상하군 했다. “이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니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리듬을 타면서 감탄했다. 그는 말을 이어가다가 고생으로 가득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자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쳤다.

전문보기: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0-07/10/nw.D110000renmrb_20200710_6-01.htm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