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여러 지역 공무원 확대모집, 어떤 신호 방출하는가?

2020년 06월 23일 11:0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6월 22일, 2020년 호남성 공무원시험 모집공고가 발표됐는데 7110명을 모집해 작년보다 588명 증가됐으며 작년보다 9.02% 확대모집한다. 현재까지 호남, 섬서, 하남, 강소 등 10여개 성에서 2020년 성공무원시험공고를 발표했다.

각지 성공무원시험은 비록 전염병상황으로 인해 예년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모집인수는 모두 증가됐고 또 당해 졸업생들에게 편향됐다.

여러 지역 확대모집 추세 뚜렷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적지 않은 성의 공무원시험 모집규모가 대폭 증가됐는데 일부 성의 확대모집폭은 400%에 근접했다. 이외 적지 않은 지역에서 기층공무원의 모집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전염병의 영향으로 여러 성의 공무원 모집시간이 모두 연기됐다. 올해 2월 23일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사업 총괄추진배치회가 북경에서 소집됐는데 회의에서는 '정부부문 공무원 채용과 국유기업 채용은 규모를 적당히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미 공포된 각 성 모집규모로부터 볼 때 서장을 제외한 모든 성에서 공무원 모집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4월 공무원 모집을 가동한 산동성은 작년의 모집인수 3047명보다 모집인수 증가폭이 뚜렷이 상승하여 7360명에 달했다. 또한 6월 5일 공무원 모집공고를 발표한 복건성은 올해 3724명을 모집할 계획인데 작년과 비할 때 증가폭이 50%를 초과했다.

이외 아직 공무원 모집을 정식 가동하지 않은 호북성도 일전 2020년 공무원 모집계획을 20% 증가하고 우수대학생 모집계획을 50% 증가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정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주소래는 《로동자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염병이 발생한 후 많은 중소기업이 비교적 큰 충격을 받았는데 공무원 모집인수 확대는 광범한 대졸생의 취업경로를 확대하는 데 유리하고 또 현재 기층 공무원대오도 확충과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해 졸업생 위해 대문 활짝

조요휘(가명)은 광동의 모 대학교 석사생인데 미디어전공을 배운 그도 졸업시즌에 '공무원시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불어닥친 전염병은 그와 같은 당해 졸업생의 취직관념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현재 모두들 더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게 됐는데 특수한 시기에 안정적 수입이 있는 것이 비교적 좋다고 생각해서이다"고 말했다.

매년 공무원 모집시험에서 당해 졸업생들은 시험에 참가하는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교육부의 데터에 의하면 올해 대졸생 규모는 874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각지에서 공포한 모집정책으로부터 볼 때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 모집면에서 올해 졸업생들에게 편향하는 신호를 내보냈다.

례를 들면 올해 하남성 모집공고에서는 사업경력에 대한 요구를 완화했는데 총 9608명, 5663개 일자리가 기층사업경력을 제한하지 않았다. 이는 총인수의 97.6%와 총일자리수의 97.7%를 차지하며 모집인수와 일자리수도 작년보다 모두 상승했다.

'기층으로의 진출' 창도

올해 산동성공무원 모집명단 가운데서 구/현 조직부의 모집인수는 작년보다 대폭 상승했는데 작년에 1286명 밖에 모집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5193명으로 증가돼 올해 산동공무원 모집 총인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각지에서 공포한 모집일자리로부터 볼 때 가두판사처 등 기층일자리의 일자리수요가 비교적 많았다.

일부 사람들은 '기층으로의 진출'은 최근년래 성공무원시험의 뚜렷한 방향이라고 분석했다. 광범한 당해 졸업생들에게 있어 대졸생이 기층 최전선에 가서 업적을 쌓는 것은 이후의 성장과 발전에도 적극적인 작용이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