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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첫 '온라인 광주교역회'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가?

2020년 06월 16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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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제127회 광주교역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전 세계에서 온 참가업체와 구매업체들은 집을 나서지 않고 장사나 매매를 하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력사를 가진 무역축제가 통째로 클라우드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염병발생상황에서 왜 광주교역회를 개최해야 하는가?

올해 들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의 여파로 전 세계 무역은 큰 타격을 입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2020년 세계 무역이 13%에서 32%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올해 2분기 글로벌 화물무역 경기지수는 87.6까지 떨어져 이 지수가 나온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온라인 광주교역회'를 열기로 한 것은 중국이 이를 필요로 하는 동시에 세계가 바라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경제연구원 장예(庄芮) 부원장은 중국과 외국 구매업체들은 모두 광주교역회라는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중요한 무역플랫폼을 리용하여 장사를 해야 하는 강렬한 수요와 소구가 있으며 동시에 디지털경제의 발전으로 우리 나라는 ‘온라인 광주교역회’를 개최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대외무역센터 리진기(李晋奇) 주임은 ‘온라인 광주교역회’ 개최는 기업이 주문량을 선점하고 시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고 대외무역기업의 자신감을 증강시키는 데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산판매와 직거래를 원활히 하고 국제시장점유률을 안정시키는 데 유리하며 우리 나라가 적극적으로 전염병상황에 대처하고 다각무역체제를 적극 지지하는 대국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데 유리하다.

‘클라우드’에서의 장사비결: 온라인전시, 생방송 상품판매, 예약상담

이번 광주교역회에는 온라인전시, 추천소개, 공급 및 구매 도킹, 온라인상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원스톱 전천후 온라인 개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가지고 있는 라이브방송판매(直播带货)가 광주교역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생방송외에도 사진, 동영상, 3D 등 포맷으로 전시품을 올려 다형식, 다차원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시할 수 있다.

이번 광주교역회 기술서비스를 책임인 텐센트의 광주교역회프로젝트제품 담당자 동개(董凯)는 온라인 매치를 강화하고 구매업체들이 즉시 소통하고 련락을 취할 수 있게 되며 정식 회담을 할 때 량측 여러 사람이 온라인회의를 할 수 있게 되며 동영상, 음성, 문자와 사진 형식이 모두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광주교역회는 대외무역 기본면을 안정시키는 데 어떤 역할 하는가?

중국 대외무역의 '청우계'로서 광주교역회는 오랫동안 기업들이 국제시장을 개척하고 주문량을 선점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현재 해외 전염병상황은 여전히 만연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와 지역은 점차 규제가 풀리고 있지만 수요가 회복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며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 요소가 뚜렷하게 증가되여 우리 나라의 대외무역발전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최근 국무원은 제5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의 신설을 비준했는데 종합시험구수가 105개로 늘어났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구매무역 등 신유망업종의 새로운 모식은 대외무역발전의 새로운 포인트로 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많은 지방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의 조치를 취했는데 많은 기업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있고 자택헬스, 온라인근무 등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다잡아 적극적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러닝머신, 가정용 프린터 등의 판매가 모두 대폭 증가했다.

광동성 상무청장 정건영은 이번 광주교역회를 계기로 선진경제체 등 전통적 구매업체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을 대대적으로 개척하고 특히 아세안, '일대일로 '연선의 구매업체에 대한 요청을 강화해 거래효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