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 조국 귀환 20주년을 앞두고 호강(濠江) 강변에는 라이트 패스티벌(光影节), 문화재전, 서화전, 화훼전 등 다양한 경축행사가 이어졌다.
12월 17일 오후, 오문특별행정구 정부 문화국과 고궁박물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성사만리(星槎万里)’ 전시회가 오문예술박물관에서 개최되였다. 디지털 동적 감지 광폭스크린으로 펼쳐진 ‘천리강산도3.0’은 전통미술과 디지털 과학을 결합시켜 <천리강산도>의 뛰여난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조국의 금수강산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보여주었다.
일련의 문화활동은 일련의 오문 반환 기념 경축행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오문정부 고등교육국에서 주최한 ‘오문 대학생 예술창작 전시회’에서 청년학생들은 자신이 창작한 예술작품으로 조국과 특별행정구에 대한 축복과 아름다운 념원을 전달했다. 12월 10일, 오문 기금회는 ‘문예집성지서 10부-오문편(十部文艺集成志书•澳门卷)’을 주제로 하는 중국민간문화예술강좌를 개최하여 중국의 민간문화를 소개하고 조국에 대한 오문사회의 료해를 증진시켰다. 12월 17일, ‘호정생휘(濠情生辉)’ 오문 조국 귀환 20주년 기념 서화전이 오문시정서(澳门市政署)에서 개막되였다. 서화전에서는 65명의 서화가가 유화, 수채화, 서예, 전각예술 등을 망라한 71개 작품을 둘러싸고 토론, 교류를 펼쳤고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조국에 대한 열애를 표현했으며 오문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