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15일에 발표한 통계수치에 의하면 9월달 전국주민소비가격(CPI)이 동기 대비 3% 상승했는데 그 과반수가 돼지고기가격 상승이 원인이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평균수치를 보면 CPI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상승하여 전년 3% 정도의 조절통제 기대치 목표보다 낮았다.
9월달, CPI를 구성하는 8대 류형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동기 대비 7가지가 상승하고 한가지가 하락했다. 당월의 식품, 담배, 술 가격이 동기 대비 8.4% 상승해 CPI 상승에 약 2.49%포인트의 영향을 주었다. 식품 중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69.3% 상승하여 상승폭이 22.6%포인트 확대되여 CPI 상승에 약 1.65%포인트의 영향을 주었다.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와 닭알 가격 상승폭은 9.4%에서 18.8% 사이를 유지했고 신선한 과일 가격은 7.7% 상승해 상승폭이 16.3%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신선한 남새 가격은 11.8% 하락했다.
기타 7대 류형의 가격은 동기 대비 6가지가 상승하고 한가지가 하락했다. 그중 기타 용품과 서비스, 의료보건, 교육문화 및 오락가격은 각기 5.8%, 2.2%와 1.7% 상승하고 복장, 주거, 생활용품 및 서비스 가격은 각기 1.6%, 0.7%와 0.6% 상승하였으며 교통 및 통신 가격은 2.9% 하락했다.
이날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9월달 전국 공업생산자출하 가격은 동기 대비 1.2% 하락하여 하락폭이 전월 대비 0.4%포인트 확대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