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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훈춘, 세계를 잇는 ‘황금통로’로

2019년 10월 16일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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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70돐 이래 개혁개방 이후 훈춘시는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사상을 해방하고 기회를 틀어쥐였으며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여 전 성 개혁, 개방의 교두보, 발전의 기준병으로 되는 데 진력했다. 아울러 경제, 사회 발전에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 최적화, 품질제고, 민생개선, 변강조화 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현구역 종합실력이 전 성 경제강현의 1진으로 부상했다.

70년 전으로부터 30년 전까지 훈춘시는 변방에 위치하고 제반 사업이 전 주에서 뒤자리를 차지하여 ‘훈춘막내(珲老八)’로 불리웠다. 오늘날 훈춘은 개방이 전면적으로 승급했고 4개의 국가급 1류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훈춘-울란호트 302국도, G12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가 잇달아 개통되였다. 훈춘철도통상구를 통해 왕복하는 길림성 ‘장춘-훈춘-구라파’국제화물운수 정기렬차는 테스트가 끝났고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항-한국 속초 화객혼재 항로,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항-일본 니이가다 화물운수항로,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항-한국 부산 철도해상 련합운송 컨테이너 항로,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항-중국 녕파 주산항 국내무역화물 국제운수항로, 중국 훈춘-린접국 항구-중국 상해 국내무역화물 국제운수항로,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항-로씨야 사할린 및 로씨야 캄차카-로씨야 자르비노항-훈춘해산물 운수항로, 훈춘- 로씨야 자르비노항-일본 후쿠이-일본 나오에쓰-일본 토야마신항 알루미늄제품 화물운수항로도 잇달아 개척했다…훈춘은 이미 세계 각국을 련결하는 ‘황금통로’로 되였다.

1992년, 훈춘은 국무원으로부터 변경을 따라 일층 대외개방하는 도시로 확정된 후 훈춘에 국제합작시범구, 변경경제합작구, 종합보세구와 중국-로씨야 호시무역구가 비준, 설립되였고 ‘4구 합일(四区合一)’의 비교우세는 수많은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 등 나라의 공민, 전문가, 기업가들이 훈춘에 정착하고 발전하도록 흡인했다. 매일 훈춘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만명을 초과하고 년간 중개화물 330만톤, 출입경인원이 연인수로 80여만명,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근 100억원에 달했으며 5대주 83개 국가와 지역으로 무역이 분포되여 세계가 ‘중국 기적’을 관찰할 수 있는 창구로 되였다.

최근 들어 한국 포항현대, 복건 자금, 녕파 야거얼, 장춘 구아, 강소 해란의집 등 국내외 500강 기업들이 련이어 훈춘에 정착하여 훈춘 전환발전의 강력한 엔진으로 되였다. 중국-로씨야 호시상품무역중심, 국제목재산업단지, 국제물류단지, 성당외주봉사는 훈춘 수출형 경제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 훈춘은 현재 1000억급 전자가공업과 500억급 상품무역물류, 에너지화공업 및 100억급의 수산물, 목제품, 방직복장, 문화관광, 건강양생 등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해양경제 강시를 건설하고 길림성 현구역 경제발전의 기준병이 되기 위해 분투한다.

70년 발전을 거쳐 훈춘시는 ‘한개 축, 여섯가지 구’발전구조를 형성했다. 훈춘하 중축경관벨트는 전 성의 ‘표준’으로 되였고 해면도시, 지하도관망, 도시환로가 전면적으로 전개되였으며 새로운 도시구역, 낡은 도시구역, 변경합작구가 일체로 이어졌고 연변대학 훈춘캠퍼스, 인민병원, 체육장, 박물관, 청소년활동중심, 국가급 중점실험실, 예술단 등이 모두 갖춰졌으며 변경 개방형 중등도시의 구조가 초보적으로 형성되였고 도시의 ‘체질’이 한층 건장해졌다.

70년간 훈춘은 다채롭고 따스한 ‘민생 성적표’를 내놓았다. 단층집구역에 거주하던 도시지역의 2만 1000호의 군중이 널직하고 환한 새로운 층집에서 살게 되였고 농촌에서는 집집마다 기와집으로 탈바꿈했고 집집마다 수도물이 나오며 촌마다 포장도로가 통하고 백성들의 민생복지는 큰 개선을 가져왔다. 우선적으로 15년 무료교육과 로인 생활보조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전 시 인민이 발전성과를 더욱 충분히 누리도록 했다. 훈춘은 선후로 국가 삼림도시, 원림도시, 위생도시, 생태도시 등 영예를 받아안았고 성공적으로 2018년 ‘전국 행복한 100개 현’에서 48위에 입선되였다. 오늘날 훈춘의 건설구 면적은 35평방킬로메터에 달하고 인구는 30만명으로 발전했으며 도시화률은 78%에 달하여 현재 국제화, 현대화의 변경개방형 중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