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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한 70년•분투의 새 시대•공화국 발전성과 순례—길림

산업빈곤퇴치로 치부의 길을 밝히다

본사기자 리가정

2019년 08월 23일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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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몇년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수세식 변기, 온수기, 적외선 난방시스템을 설치하니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모른다!” 기자가 집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촌민 리룡식 로인의 손에 이끌려 그 집 화장실을 구경했다.

2015년 7월,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방문했다. 일부 촌민들이 아직도 전통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본 습근평은 ‘화장실혁명’ 즉 농촌군중들이 위생적이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게 할 것을 제출했다. 이에 화룡시에서는 332만원을 하달해 광동촌의 재래식 화장실 개조에 나섰으며 몇달후 전 촌의 210가정에서 전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였다.

집 밖을 나서자 4년 전의 콩크리트도로가 지금은 아스팔트길로 바뀌고 도로 량측에 꽃들이 만발했으며 가가호호마다 통일적인 민속담장으로 장식되여 깔끔하고 멋졌다.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빈곤퇴치에 더욱 많은 방도가 생겨났다. 2016년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에서는 광동촌을 위해 관광계획을 제정했으며 관광객서비스센터, 주차장 등 향촌관광기초시설이 륙속 건설되였다. 광동촌은 사회자본을 인입하여 광동조선족민속려행서비스회사를 설립했는데 현재 이미 100여개 려행사가 광동촌은 장백산선로 일정에 넣었고 동시에 관광식사 계약을 체결했다. 려행 성수기가 되면 광동촌은 일평균 약 천명의 관광객을 접대한다.

“남의 도움으로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치부의 길로 나아가려면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리룡식 로인은 자신도 주주가 되였으며 일년에 근 만원의 수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2018년 화룡시의 40개 빈곤촌이 전부 모자를 벗었고 6926가정의 12435명이 빈곤에서 벗어나 빈곤발생률이 22.9%에서0.15%로 하락되였다.

화룡시당위 김렬 서기는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책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고 정책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며 감독관리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고 부축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다시 빈곤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향촌진흥과 전면적인 초요사회 건설을 위해 기초를 닦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빈곤퇴치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빈곤인구의 ‘조혈’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길림성에서는 선후로 20여종의 특색산업 빈곤해탈부축모식을 총결하고 보급시켰으며 농업구조조정, 농촌개조와 생태건설에 결부하여 사람에 따라, 가정에 따라, 촌에 따라 산업빈곤퇴치항목을 실시했다.

2015년 말부터 2018년 말에 이르기까지 길림성 빈곤촌은 1489개에서 223개로 감소되고 농촌 빈곤인구는 70만명에서 7만 8천명으로 감소되였으며 빈곤발생률은 4.9%에서 0.5%로 내려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