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련합주식유한회사와 경동금융에서 공동으로 작성한 ‘2017년 소비 승격 빅데이터보고’에 따르면 2, 3선 도시의 소비력이 큰 폭으로 향상되여 증가속도가 일선 도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군체의 변화로 보면 최근 3년간 70후가 소비 견인역할을 하고 80, 90후의 소비력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70후의 소비력은 70, 80, 90후의 전반 소비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증가속도로 보면 70후의 소비 공헌도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반면 80, 90후의 소비 공헌도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 지역별 변화로 보면 2, 3, 4선 도시의 소비력이 급부상하면서 증가속도가 일선도시의 1.5배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2선과 3,4선 도시의 증가속도는 각각 59%, 58%에 달했으며 증속 우세가 부단히 확대됐다. 그러나 일선 도시의 자금 점유 비률이 여전히 굳건한 바 41% 가량에 달하고 2, 3, 4선 도시의 자금 점유률은 18% 가량에 달한다.
인당 소비 변화로 보면 80후의 소비 수요가 가장 왕성하고 90후의 소비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쇼핑, 식사, 오락 등이 중요한 소비 방식으로 떠올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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