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이나 은행카드를 제시하거나 삽입할 필요 없이 창구의 카메라를 한번 쳐다 본 후 휴대폰 번호, 인출금액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현금이 나온다.
이런 장면은 이제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로 되였다.
농업은행과 초상은행(招商银行)은 이미 ‘안면 인식’ 인출을 실현했다.
현재 농업은행의 16개 지점은 470대의 기기에 대한 개조와 온라인화 업무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농업은행은 보안위험을 낮추기 위해 현재 ATM ‘안면인식 인출 시스템’을 리용한 고객의 일일 인출 한도를 3,000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초상은행도 지난해 전국 106개 도시 약 1,000대 ATM에 ‘안면 인식 인출’ 기능을 추가했다.
‘안면인식 인출’ 안전성과 관련해 농업은행은 이미 전국 37개 지점의 ‘스마트 무인 자동화기기’에 안면인식을 가동, ‘얼굴 스캔 현금 인출’은 최신식 자외선 쌍안카메라 생체인증-즉 홍채인증 기술을 채택하였기에 사진·얼굴 교환 동영상, 사진 복제, 가면 해킹을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기차나 비행기 탑승도 모두 ‘안면 인식’에 의존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당신의 얼굴을 잘 보호해야 한다. 얼굴이야말로 진정한 신분증이다! ‘안면 인식 인출’의 성공은 은행카드의 작별을 고하는 동시에 진정한 ‘안면 인식’ 시대가 도래했음을 시사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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