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서 1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가정은 147만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인 940명중 1명 꼴에 해당한다.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호윤(胡潤) 연구원이 5일 발표한 ‘2017호윤자산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중국 본토(향항과 오문 제외)에서 1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147만호로서 전년 대비 13만가구(9.7%)가 증가했다. 6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가구는 362만가구로서 전년보다 24만가구(7.1%)가 늘었다.
호윤연구원측은 “9년전 처음 자산보고서를 작성했을 당시만 해도 향항과 오문, 대만 등 곳에 고액자산을 보유한 가구수가 중국 본토를 훨씬 앞섰지만 현재는 본토에 압도당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중국내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자산액수가 빠르게 늘었고 주식으로 리득을 본 개인투자자도 늘어난것이 꼽힌다. 신경보는 “부동산투자와 주식투자가 자산형성에 지름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중 대부분이 자영업을 하거나 대기업 혹은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가운데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형성한 가구가 20%, 주식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 경우가 10~15%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인 북경에 6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1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가구는 광동성에 많이 거주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안휘성은 1억원 이상 자산을 가진 가구가 전년 대비 17.7% 늘어나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서장자치구에서는 3000만딸라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자가구가 지난해보다 33.3% 늘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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