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 시작된 우리 나라의 개혁개방은 조선족사회에도 거대한 변혁을 가져왔는바 전대미문이라고 할수 있다. 조선족인구의 97% 정도가 동북3성에 거주하면서 벼농사와 같은 농경생활을 주로 하던것이 개혁개방을 맞으면서 경제사회의 발전과 함께 몇십만명을 헤아리는 이들이 고향을 떠나 연해지구로 대이동을 하였다.
상업을 잘 모르고 살아왔던 조선족들은 연해지구에 진출하여 김치와 짠지 장사, 자그마한 가게로부터 새로운 생활의 터전을 닦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기계제조, 부동산, 상업, 무역,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등 일반업종으로부터 고신기술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령역에 거쳐 그 실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민족의 자부심을 한껏 느낀다.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된 수년간 료녕성지역 조선족문화의 발전, 민족교육과 인재양성에 중시를 돌려왔으며 민족사회의 더 큰 발전과 단합을 위하여 조선족 기업가와 경제인들을 조직하여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료녕성내의 조선족들이 집거해있는 각 도시에 조선족기업가협회를 설립하였으며 자지방 현실에 근거하여 여러가지 의의있는 활동을 조직하고 발전과 친목을 도모하였다. 현재 지역마다에서 조선족민속절을 개최하고있으며 료녕성조선족민속절도 4회째를 이어오고있다. 조선족기업가들은 기업경영을 통하여 재부를 창조하였을뿐만 아니라 민족의 총체성을 이어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헌신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21세기는 그야말로 모든것이 변하는 시대이다. 자연계가 변하고 사회도 빠른 속도로 변화발전하고있다. 우리 민족도 계속 변해야 한다.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답보하고있으면 그것은 퇴보와 마찬가지이다. 우리 기업가들은 이런 변화발전의 추세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연히 적응할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시대 조선족들과 조선족경제인들은 정보화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할것이 더욱 시급하다(장경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