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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돈화시소방구조대대 손가락이 끼인 아이를 구조

2022년 01월 21일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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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주소방구조지대 돈화시소방구조대대에서는 남환로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한 녀자아이가 장난감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아이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아이는 손가락이 이미 퉁퉁 붓고 시퍼렇게 변했으며 통증으로 인해 계속 울고 있었다.

소방대원은 긴급 상의 후 우선 집게로 장난감의 두 부분을 크게 잘라 공간을 확보한 뒤 기타 부분은 조금씩 베여내기로 했다.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은 아이와 계속 대화를 나누며 안심시키는 한편 손가락 상태를 확인하면서 장난감을 조심스럽게 절단해 아이에 대한 2차 상해를 최소화했다.

한참 후 아이는 위험에서 벗어났고 옆에서 마음을 조이며 지켜보던 선생님과 학부모도 그제야 시름을 놓고 소방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주소방구조지대에서는 방학과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휴식시간과 오락시간이 늘어난 요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신체 일부가 장난감에 끼이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이런 류형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무턱대고 힘으로 빼려고 하면 아이에게 2차 상해를 입힐 수 있기에 119에 신고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