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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돈화 청년, 조혈모세포 기증

길림성 123번째 기증자로

2022년 01월 21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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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돈화시에 거주하는 90후 청년 사용기가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조혈모세포 채집실에서 성공적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이로써 사용기는 길림성에서 123번째, 전국에서 1만 2626번째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기증자로 되였다.

2019년, 90후 청년 사용기는 적십자회 무상헌혈 및 조혈모세포 선전활동에 참가하여 조혈모세포 기증 지원자로 되였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조혈모세포와 알맞는 환자가 나타나기를 바랬으며 기다림 끝에 지난 2021년 10월에 사용기의 조혈모세포가 필요한 환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원했는데 몇십만분의 일의 확률인 이식조건에 부합되여 행운으로 생각하게 됐다는 그는 그 환자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사용기는 평소 하는 일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다 보니 조혈모세포 기증에 영향을 끼칠가봐 회사일을 잠간 멈추고 몸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사용기는 “조혈모세포를 기증함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중화골수기증프로그램 길림성 책임자 류연려가 병원에 찾아와 사용기를 위문했고 그에게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