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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골반저 질병,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2021년 11월 25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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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저 질병은 녀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중의 하나이다. 료해에 의하면 우리 나라 결혼 및 출산 경험이 있는 녀성 가운데 약 45%가 정도 부동한 골반저 질병을 앓고 있다.

골반저 질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뇨실금, 골반장기 탈출증, 만성 골반통증, 직장류, 성기능장애, 분실금 등이 있는데 그중 뇨실금과 골반장기 탈출증이 비교적 흔하다.

연변부유보건원 임산보건부 임산보건과 박금란 주임은 “인체구조상 골반은 뼈가 울타리를 이루고 그 바닥이 되는 부분은 여러 근육과 인대로 되여있는데 골반 바닥을 이루는 근육과 인대들이 복부의 장기를 모두 받쳐주느라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녀성의 경우 임신기간 동안 아기와 양수 무게(임신 후반 대략 10킬로그람)를 지탱하다 보니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가 관리가 안되면 점차 더 처져내려오면서 골반저 질병이 생기게 된다.”고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이완된 근육과 인대가 회복이 느리기에 출산 후 관건적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전문적인 회복 훈련 및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출산 후 42일부터 6개월 사이를 골반저 조직과 근육 회복의 관건적 시기로 보는데 이 시기에 빨리 관여하여 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막아야 하며 출산 후 6개월부터 1년 사이에는 치료효과를 공고히 하고 단련을 견지하여 장기적인 후유증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집에서 자체적으로 운동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근육단련, 전류자극 등 규범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