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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룡갑 총경리, 제37회 교사절 맞아 모교에 ‘천사 교육장려기금’ 15만원 쾌척

2021년 09월 13일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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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교육장려기금’ 발기인인 북경정신사모펀드관리유한회사(北京鼎讯私募基金管理有限公司) 한룡갑 총경리가 지난해 모교인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 10만원 교사장려기금을 쾌척한데 이어 올해에도 교사절(9월10일)을 맞아 오상시조선족중학교(이하 ‘오상조중’이라고 략칭함)와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 ‘천사 교육장려기금’ 총 15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현지 민족학교 교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제37회 오상조중 교사절 경축 및 ‘천사 교육장려기금’ 발급

1부 행사인 오상조중 행사에서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보이고 교육의 핵심은 교사 육성에 있다'고 말하는 한룡갑 총경리는 축사에서 ‘천사 교육장려기금’을 발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창시절 방황하던 시기 장경숙 선생님(전 오상조중의 교사임)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다시 학업에 몰두하게끔 이끌어 주었기에 오늘 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고, 그런 천사같은 선생님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었다며, 자신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은사이신 선생님을 생각하며 ‘천사’로 명명하게 된 스토리를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천사 교육장려기금'의 취지는 교육의 부흥에 선전하는 우수한 교사들을 육성, 격려함으로써 수많은 영재를 배출해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교에서의 학습경력을 소개하면서 모교와 선생님들의 다함없는 가르침으로 오늘의 힘찬 에너지를 가진 기업인으로 성장하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선생님들의 뜻깊은 배려와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선생님들의 최대 명절인 교사절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혔다.

오상조중 리강문 교장은 개회사에서 “제37회 교사절을 맞이해 교육에 몸을 담고 헌신하는 선생님들에게 뜨거운 경의를 드린다. ‘백년대계는 교육이 근본이요, 교육대계는 교사가 근본’으로, 교사는 인류문명의 공정사이자, 학교의 제일 보귀한 재부이다”며 “높은 수준의 교사는 높은 품질의 교육을 낳으며, 일류의 교사는 일류의 학교를 만든다. 일류의 학교에는 항시 든든한 재원이 받쳐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70주년 오상조중 경축행사를 통해 사회유지인사들로부터 모교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드팀없는 성원을 받아 사회로부터 교육기금을 형성하게 되였으며 , 교육에 대한 신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150여명 학생과 67명 교원들로 무어진 오상조중은 나라의 교육부흥정책에 힘 입어 올해 3300만원 투자, 1500여명 학생이 공부 할 수 있는 교육청사가 2년 후에 일떠설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교사절에 찾아준 90년급 졸업생 한룡갑 총경리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오상조중은 교사절이라는 명절의 분위기속에서 초중부 녀학생들이 "선생님의 들창가" 라는 우아한 합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학생회에서 조직한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받치는 "꽃다발 세례", "선생님에게 보내는 축복의 메세지"로 교정은 들끓는 명절로 장식됐으며 ‘천사 교육장려기금’ 발급식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올인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은 한룡갑 총경리는 지난해 보다 소학교가 놀라운 변신을 가져오게 되였다면서 새로 부임된 김명화 교장의 로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김명화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교사절에도 찾아준 한룡갑 총경리에 심심한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천사 교육장려기금’ 발급으로 선생님들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일원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꿈나무 새 싹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데 이바지 할 것임을 다짐했다.

현재 120여명 학생에 , 8명의 교사를 새로 영입한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향후 500여명 학생 영입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편드 등 금융자본 투자가 앞으로 대세'라는 한룡갑 총경리

흑룡강성 오상시 출신인 한룡갑 총경리는 선후로 흑룡강대학 물리전공, 연변대학 일어전공, 인민대학 무역전공을 다녔고 북경대학MBA, 상해교통대학 금융공정을 연수했다. 아울러 중국주재 일본회사, 한국 보일러회사, 대우, CJ제일제당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영업 마케팅에 주력, 수많은 바이어들을 접촉, 향후 업무확장을 위한 튼튼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내 식품산업에 필수인 바이오산업이 대세임을 감안, 대기업이라는 안일한 근무직도 마다하고 본격적인 자기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그가 이끄는 북경성웅비무역회사는 사료, 식품에 들어가는 바이오원료를 국내 토종 대기업에 대량으로 납품, 년간 매출이 2000만원-3000만원 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비상시기에도 역풍없이 년간 매출이 정상으로 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아울러 10여년간 준비하면서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지식으로 증권금융시장을 견인, 올해 등록자본이 1000만원인 금융회사를 450여만원에 인수해 북경정신사모펀드관리유한회사를 설립, 현재 편드 등 금융자본 경영액이 1억원을 웃돌고 있다. 향후 중국 중산층 증가, 부동산 시장의 저조, 과학기술 함량이 높은 기업에 대한 국가의 지지 정책으로 금융시장의 자본투자 추이도 새로운 흐름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회적 환원은 기업의 책임이라는 한 총경리는 나라의 부흥은 교육에, 교육의 핵심은 교사 육성에 있다면서, 선후로 ‘꿈나무 기금’, ‘애심장학금’, ‘정음우리말학교 후원금’, ‘천사 교육장려기금’ ...등 교육기금을 전달, 묵묵히 기여해왔다.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아울러 엘리트들로 모인 백년대계의 교육기금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우리 교육에 희망의 불빛을 안겨주고 있다(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김철진 기자, 흑룡강신문사 김동파 기자).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