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안도서 ‘장백산인삼’ 석비 발견

2021년 08월 27일 16:1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전, ‘장백산인삼’이라고 씌여진 석비가 안도현 량강진 백하촌 장백산구역에서 발견되여 장백산 력사문화 특히는 인삼문화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해주었다.

이 석비는 백하촌 서남쪽 약 520메터 되는 산기슭에서 발견되였다. 올해 6월 당지 촌민들이 ‘약수천’ 우물 배수구 공사를 진행하던 도중 이 석비를 발견했는데 당시 석비의 ‘장’자만 표면에 드러났고 대부분은 지하에 파묻혀있었다. 석비와 동시에 땅 밑에서 부분적 벽돌도 발견되였는데 전문가의 추측에 따르면 이는 석비의 받침돌이라고 한다.

안도현문물관리소에 보관되여있는 이 석비는 높이가 88센치메터, 너비가 45~55센치메터 사이의 장방형 모양으로 밑부분에는 제형의 장부를 끼워 맞춰져있었다. 석비의 정면에는 내리로 ‘장백산인삼’ 다섯 글자가 한자 해서체로 새겨져있었다. 뒤면에는 가로로 된 줄무늬 모양으로 다듬은 흔적이 있지만 묵서는 이미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희미해졌다. 석비의 형태와 글자체 특점 및 함께 출토된 문화유물과 결부하여 고고학 전문가들은 ‘장백산인삼’ 석비는 빨라서 근대 말기, 늦어서 민국시기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판단했다. 길림성문물고고학연구소 업무판공실 주임 서정은 “이 석비는 장백산지역 인삼문화의 중요한 증명이자 장백산인삼브랜드 추천에도 중요한 력사적 증거로 되여 장백산인삼은 아주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장백산인삼은 길림성 특산물이자 중국 국가 지리적 상징물이다. 안도현은 자고로 ‘중국인삼고향’의 명예를 가지고 있으며 2002년에는 중국인삼 국가원산지보호지역에 편입되였고 량강진은 인삼 주요산지중의 하나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