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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훈춘시 팔련성촌에서 룡과 시험재배에 성공

2021년 04월 19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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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시 삼가자만족향 팔련성촌에서는 온실하우스에서 룡과(火龙果) 를 성공적으로 재배해 촌민들의 소득증가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전, 팔령촌의 룡과재배하우스에 들어서니 선인장과 흡사한 식물이 한눈이 안겨왔다.

“지난 2017년 가을에 옮겨심은 룡과묘목이 이듬해부터 자라나기 시작했지만 룡과는 아열대 과일로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난제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습을 거듭하여 월동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온실하우스에서 촌민 박미화가 이같이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온실하우스 재료 선택으로부터 방법을 강구하여 하우스에 두겹의 솜이불을 덮어주고 지면에 4겹의 보온판을 펴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겨울에 불을 지피지 않고도 확실한 보온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룡과온실하우스의 부지면적은 330평방메터에 달하는데 몇년간의 재배과정을 거쳐 1200그루의 나무가 지난해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열대지역의 과일을 재배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은 사람들이 비닐하우스를 방문했다. 현재는 룡과 개화기로 7월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11월까지 채집이 가능하다고 한다. 박미화는 재배경험을 부단히 모색하여 재배의향을 가지고 있는 촌민들과 함께 치부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반석진 신농촌은 늦복숭아(蜜寒桃)재배에 모를 박아 촌집체 경제를 장대시킨 한편 농가의 증수 경로를 확대하여 향촌진흥에 조력하고 있다.

봄철 과수 발아기에 들어선 신농촌 복숭아특색재배하우스를 찾으니 10여명의 촌민들이 북돋음과 하우스 정리 작업에 한창이였다. 이 복숭아 재배대상은 촌집체에서 자금, 기술과 재배하우스를 제공하고 촌민들이 재배 일을 거들면서 수입을 증가하는 모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신농촌 복숭아특색재배대상의 부지면적은 3200평방메터에 이르고 재배규모는 500그루에 달하는 데 올해 7월부터 열매 수확기에 들어서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