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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고향땅에서 창업의 열매 맺다

2021년 04월 19일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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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길시 소영진 소영촌에 위치한 정성미조체리재배기지에 도착했을 때 2메터 남짓한 높이의 체리나무 가지마다에는 하얀색을 띤 체리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귀향창업 청년인 정성미조체리재배기지 책임자 조문가(34세)는 체리재배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체리는 성숙과정에 파란색의 열매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하얀색, 노란색을 띠며 영그는 시기에 탐스러운 빨간색을 띤다. 또한 현재는 제1성장기, 배발육과 경핵기, 제2성장기중의 경핵기(과일의 생장 기간중 씨가 단단해지는 시기)인데 제2성장기로 과도하면서 열매의 무게는 대폭적으로 증가하며 4월 중하순이면 열매를 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개에 따르면 이 체리재배기지는 총투자가 220만원이고 현재 4개 동의 온실이 있으며 매 온실의 크기는 길이 100메터, 넓이 12메터인데 도합 307그루의 체리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심은 체리나무는 전부 지난해 4월에 대련시 보란점에서 옮겨왔고 올해로 나무 나이가 6년이며 옮겨온 체리나무들이 다시 뿌리를 튼튼히 내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올해에 한그루당 5킬로그람의 체리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문가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소비구조가 점차 변화하고 있고 그 수요도 다양한 분야에서 반영되고 있다. 향후에 이곳을 주요 생산기지로 하고 채취, 식사, 휴식을 일체화한 복합레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