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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효 문화절’ 활동 개최

2020년 09월 07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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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휘사회구역 제공)
“축하드립니다. 만수무강하세요.”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효 문화절’ 활동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8월 31일의 연성각. 받는 10명의 ‘생일’ 주인공들은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60여명 주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는 로인들을 위해 생일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생일 케익과 자그마한 선물도 준비해 로인들에게 진심어린 축복을 전하며 효 문화를 실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축복을 받은 10명 로인들은 기쁨을 주체 못하고 로인협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에서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효 문화절’ 주인공의 한명인 금자 로인은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런 활동을 통해 주변에서 또 사회적으로 우리 로인들을 관심해주고 존경해준다는 것을 느낄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며 소감을 표했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위서기 림송숙은 “ ‘효’는 가족이 화목하고 사회가 조화로운 중요한 요소로서 우리 민족의 전통 미덕입니다. 이러한 효를 널리 전하기 위해 원휘사회구역에서는 매년마다 ‘효 문화절’ 활동을 조직하여 로인들이 생활을 열애하고 적극적인 풍채를 보여주는 한편 전 사회적으로 로인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