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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새 중국 첫 집단농장 화천 성화조선족향 성화촌, 풍정 넘치는 마을로 변신

2020년 07월 13일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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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 또 한채 가지런히 세워진 아빠트, 한갈래 또 한 갈래 깨끗한 거리, 행복으로 가득찬 얼굴, 푸르른 논들, 한폭의 조선족풍정이 넘치는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새 중국의 첫 집단농장인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星火)조선족향 성화촌은 향촌진흥전략을 실시하여 초요생활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성화'는 날이 갈수록 번창해지고 있다.

“이곳은 새 중국 최초의 집단농장이 탄생한 곳이고, 중국 농업합작화경영, 삼강평원 벼농사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향당위 서기 남남(南楠)은 ‘성화’의 영광스러운 창업사와 파란만장한 거대한 변화들에 대해 감개무량하게 소개했다." 최근년래 성화조선족향은 향촌진흥전략을 통해 민속체험, 농업관광, 레저오락, 양생보건 등의 관광 요소를 심도 있게 발굴하여 '성화'를 흑룡강성의 가장 특색있는 민속관광지와 동부 조선족문화센터로 만들어 향촌이 아름다워지고 마을 사람들이 부유해지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공을 앞둔 '성화장원 1호 민속마을'프로젝트 현장에는 높이 12m, 길이 36m의 벽돌과 목재를 지은 마을 대문이 눈에 띄였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흑룡강 빈강재서부동산 경리 진파는 "이 민족건축풍격의 두공대문은 조선족들이 대대손손 강인한 민족품격을 이어나감을 상징한다. 프로젝트의 주체건축은 전부 조선족의 기와와 흰색 벽의 '사면파' 풍격을 사용해 건축 형태, 사용 기능과 조선족 특색의 풍격을 완벽하게 결합시켰다.”라고 소개했다.

고풍스럽고 들쭉날쭉하면서 운치 있는 마을에는 조선족의 전통적인 향기가 풍겨왔다. 민족 의상을 입은 녀성들이 은은한 도라지타령을 부르고 춤을 추었으며 로인들이 한가롭게 게이트볼을 쳤다. 33채의 조선족풍격의 민박집은 독립식 주택으로 구성되였다. 나무 울타리, 주차장, 자갈길, 조선족 온돌……곳곳에서 조선족 민속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길을 따라 늘어선 음식점들 사이에선 독특한 맛의 랭면, 찰떡, 김치 등 전통 조선족음식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축하연회궁은 유람객들을 위해 조선족 복장과 사진촬영 서비스를 마련됐으며 관광객들은 민족복장으로 조선족무용을 배우고 조선족 '결혼식'에 참여해 조선족 신랑과 신부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레저활동 구역에서는 조선족 가무 공연을 감상하고 참여할 수 있다. 목잔도를 따라 연못을 지나고 수조원(垂钓园)을 거쳐 과일과 채소 채집농원에 도착할 수 있으며 26채의 비닐하우스에서 포도, 감, 참외, 채소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마음껏 딸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