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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로-조 다국 철도 운수선 시운행

대 조선, 대 유럽 합작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 전망

2020년 07월 02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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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훈춘-마하린노 철도통상구를 거쳐 로씨야의 극동 하쌍 지선으로부터 조선 두만강(라진)으로 향하는 다국 철도 련합운수 렬차에 실은 화물이 조선 두만강 철도역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이번 화물로선의 성공적인 운수는 로씨야 국가철도 모스크바 본부 및 조선 국가철도부문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도를 얻었으며 우리 나라의 화물이 로씨야 하쌍 지선을 거쳐 직접 조선으로 수송할 수 있는 다국 철도 련합운수 업무의 개척을 비준한 셈이다. 이는 경외 화물 다국운수의 거리를 최대로 단축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로선의 운수실효성을 높이고 물류원가를 낮추는 데 있어서 깊은 의의가 있다.

향후 해상실크로드회사는 이 로선의 시장봉사 잠재력을 일층 심화 및 확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국 련합운수 로선의 물류품종 및 쌍방향 수송 사업을 풍부히 하고 기존의 중로 해양랭장화물렬차의 발전을 지지하는 동시에 정책의 법규가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중로 해양랭장화물렬차 운영 가능성을 연구 및 검토하게 된다. 나아가 중조 라선경제무역합작구 건설을 추동하기 위해 훈춘해양경제합작시범구 발전을 제고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 통로의 담체를 깊이있게 실시하며 상호 련합 및 수송 사업을 잘함으로써 대외개방 전략을 보다 실속 있게 잘하도록 지지 및 강화하게 된다.

한편 이번 다국 철도 련합운수 시운행은 향후 훈춘(중국)-마하린노(로씨야)-라진항(조선)-중국 남방항구의 철도련합운수 및 훈춘-로씨야 시베리아 철도-유럽 다국 철도련합운수 등 전략적 발전 목표에 기술적인 지도를 제공하게 된 셈이다. 나아가 훈춘-마하린노 철도통상구가 중로 빈해2호 국제 운수선의 중요한 련결점으로, 대 조선 및 대 유럽 합작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훈춘시 해당 부문에서 전망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