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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년내 개통

주행시간 3시간에서 1시간 20분으로 단축

2020년 06월 18일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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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에 찾은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대상 01 표준 구간, 뜨거운 해빛 아래에서 공정차, 도로 로라, 살포기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고 근로자들도 쉴 틈 없이 일손을 재촉하고 있었다.

연길-장춘 고속도로는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의 병행선이며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는 그중의 한 구간이다. 룡정시에서 시작되는 이 고속도로는 돈화시 따푸차이허진까지 이어지며 학강-대련 국가고속도로와 련결된다. 2016년 10월부터 착공된 이 대상의 전체 길이는 134.166킬로메터에 달하며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이 고속도로의 설계시속은 100킬로메터이며 완공되면 룡정에서 따푸차이허까지의 주행시간이 3시간에서 1시간 20분 좌우로 단축되게 된다. 지금까지 이 대상은 루적으로 88.86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완수했으며 계획 투자액의 88%를 수행했다. 고속도로의 터널 부분은 7월말 전에 완공될 계획이고 전체 대상은 12월말에 완공돼 개통될 계획이다.

“대상이 완공돼 개통하게 되면 통행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대중들의 출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다. 또 길림성 고속도로시스템을 보완하고 고속도로의 규모와 능률을 높이며 장백산 관광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길림성 및 지역사회 경제의 지속적, 안정적,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길림성고속도로그룹 룡정-따푸차이허 대상 건설 지휘부 부지휘장 형진이 이같이 밝혔다.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대상은 착공되여서부터 줄곧 계획 대로 안정적으로 공사가 진척됐지만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 상황이 발생하며 공사 진척에 큰 영향을 조성했다. 특히 04 구간 400여명 무한 근로자들이 현장 작업에 동참할 수 없게 돼 최소 두달간의 공사시간이 지연됐다고 형진 부지휘장이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염병상황이 공사에 조성한 영향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시공단위에서는 대량의 인력, 물력을 투입했다.

현재 총 4400여명 시공일군이 록화, 아스팔트 깔기, 배수구 파기, 다리 신축 이음 등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