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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빈곤해탈 지속발전에 심혈 기울여

류정촌 촌민 행복감 일층 상승

2020년 01월 20일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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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대흥구진 류정촌은 주농업농촌국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57세대 109명의 빈곤호가 ‘빈고모자’를 벗어던지게 됐다.

14일, 류정촌 제1서기 손용강은 “올해 빈곤해탈 사업의 목표는 나머지 2명의 빈곤호를 도와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며 귀향창업을 적극 지지하여 빈곤층부축 사업의 효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다.”고 밝혔다.촌민 장수란씨는 “예전에는 촌의 생활환경이 비교적 락후하였지만 지금은 촌사무실을 새롭게 건설하고 촌도로도 깨끗하게 정비하여 마냥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촌에서는 된장공장, 고추합작사 등을 세워 촌민들의 소득을 올렸고 이 밖에 빈곤호들에게 환경미화원, 삼림보호원 등 일터를 제공해주어 일년에 2000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끔 도왔다.

지난 2016년부터 주농업농촌국은 류정촌을 상대로 줄곧 방조부축을 실시하였다. 이 국은 중앙, 성, 주 빈곤해탈 정책의 요구에 따라 왕청현과 대흥구진 당위,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기층 당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함과 아울러 류정촌을 새농촌건설 중점촌, 촌집체경제대상장대촌 범위에 넣고 촌에 대한 부축자금 72만원을 쟁취하였다. 또한 선두기업들을 유치하여 빈곤해탈을 적극 돕도록 추진했다.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 왕청홍월량식무역회사, 왕청달흥량식구입판매유한회사를 유치하여 밀 재배, 고단백콩 재배 기술을 촌에 전수하고 농기계로 촌민들의 옥수수수확을 도왔다. 기술원들을 파견하여 농업 새 기술, 새 모식을 적극 지도, 보급한 덕분에 지난해에 고추대풍작을 거두었다. 이 밖에 400그루의 다래나무와 2000그루의 꽈리나무로 ‘1헥타르’ 시험재배를 시작했고 규모이상 알곡재배호들이 신형 직업농민 양성반에 참가하고 훈춘에 가서 밀재배를 고찰, 학습하도록 배치했다. 귀향창업기업인 연변향옥식품유한회사를 류정촌에 유치하여 빈곤호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로 나아가게 하였다. 한편 중소기업담보대출회사에서 이 기업에 류동자금 100만원을 해결해주도록 조률했으며 브랜드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을 도와 천진, 청도, 장춘 등지의 시장을 개척했다.

이 밖에 촌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촌에서는 3년 동안 자금 33만원을 들여 총길이가 1500메터에 달하는 울바자를 새로 세우고 태양에너지 가로등 12개를 설치했으며 촌 주변의 도로에 730그루의 나무와 2000그루의 꽃을 심었다. 2019년에는 제1서기 전문경비로 1500평방메터 달하는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고 울바자 110메터를 설치했다.

주농업농촌국의 지지하에 류정촌에서는 애심슈퍼를 설립하고 로동참가 차수, 환경위생 상황에 따라 채점하는 제도를 실시하여 점수가 높은 촌민들에게 상응한 상품을 발급하여 촌민들로 하여금 실내외 청결을 유지하는 량호한 습관을 키우도록 격려했다. 올해에도 집안 위생청결에서 1등을 한 촌민 조화씨는 “당과 정부에 고맙습니다. 몇해 전에 정부에서 5만원을 투자하여 이렇게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새로 지어주고 청각 장애인남편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보내주었으며 우리 빈곤호들에게 일자리까지 제공하여주여 고맙고 감격할 따름입니다.”며 격동된 어조로 말했다.

손용강 제1서기는 “빈곤호들이 빈곤모자를 벗었다고 해도 빈곤퇴치의 임무는 아직도 한창 진행중에 있고 이미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는 임무는 막중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사업 템포를 다그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향후 빈곤퇴치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금 이룬 성과를 일층 공고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