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집정리념>>과학적발전관
지역경제발전과 민족문자사용
2009년 07월 23일 10:2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 지방의 경제발전템포가 얼마나 빠르고 경제발전후속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은 왕왕 그 지방의 특색과 우세를 어떻게 충분히 발휘하는가와 직결되여있다.

주지하다싶이 연변주는 동북아금삼각, 두만강류역에 위치한 독특한 지역특색과 그 우세 및 천혜의 생태자원과 광물자원의 특색과 우세를 살려 지역경제의 전면발전, 쾌속발전과 조화발전을 다그치고있다. 더우기 근년에 민족특색, 인문우세가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인식과 행동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우리 주의 대외지명도와 흡인력은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국내외 관광과 대상유치 등 사업이 갈수록 활기띠고있다.

“닫는 말에 채찍질 하듯” 이 면의 사업을 더 힘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연길시정부에서는 2007년에 이어 최근에 또 정부기관, 사업단위와 빈관, 호텔, 상업 등 업체의 사업일군들이 민족복장을 명절이나 특수행사때만 입을것이 아니라 평일, 지어는 휴식일에도 입을것을 호소하였다. 이에 연길시의 각 기관과 국제무역청사를 비롯한 상업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섰다.

연길시정부의 이 거동은 우리 민족 특색과 우세를 한결 두드러지게 살려 지역경제발전템포를 더한층 다그치는 실제적인 조치라 하겠다. 헌데 유감스러운것은 민족복장착용보다 그 역할과 효과가 못지 않는, 지어는 더욱 월등한 우리 민족문자의 사용이 응당 받아야 할 중시와 대접을 받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첫인상이 자못 중요하다. 민족복장착용을 강조하는것도 국내외 손님들이 첫눈에 우리 민족복장의 독특한 매력을 포착하고 첫인상부터 연변의 특이함을 만끽하게 하려는것이다. 우리 민족문자도 마찬가지이다. 국내외 손님들이 연변에 올 때 비행장, 기차역이나 도심에서 첫눈에, 첫인상에 중국의 조선족자치주에 왔다는 신선감과 독특함을 느낄수 있는것이 바로 민족복장차림의 사업일군들과 우리 민족문자로 된 간판과 광고들이다.

그런데 원래는 자랑거리가 되여야 할 민족문자사용이 허점과 오점이 하도 많아 걱정거리가 된지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민족문자사용에서 연길시는 가히 연변의 모범이라 할수 있다. 허나 민족문자사용의 전문법규의 규정을 어기고 두가지 문자를 동시에 쓰지 않았거나 조선문자를 틀리게 썼거나 두가지 문자의 크기가 다르거나 상하좌우 위치를 뒤바꿔 쓴 간판, 광고, 편액들이 연길시의 여기저기에서도 심심찮게 눈에 띄운다.

본시 시민이나 외지손님들의 편리를 위해 연길시 시내입구와 도심곳곳에 세워놓은 주와 시 주요단위의 위치와 방향을 제시한 표시판에는 한자는 멀리에서도 눈에 확 뜨이게 큼직큼직하게 써넣었지만 조선문자는 한자의 4분의 1도 안되여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아야 할 정도로 너무나도 가냘프고 왜소하다.

조선문자는 겉치례로 마지못해 써넣었는지?! 이것은 어느 개체호나 민영기업에서 사사로이 제작한것이 아니고 분명 정부 관련 부문이나 공공봉사단위에서 제작한것이련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는것이, 더우기 이런 상황이 몇년간 지속되고있다는것은 실로 납득하기 어렵다.

언젠가 한 기업인이 한 얘기가 가슴에 맞혀온다. 그는 사업건으로 한 외지기업인을 접대하게 되였는데 그 외지손님이 연변에서 최근년래 고속도로는 잘 닦았는데 도로표시가 엉망이더라고, “돈화”를 “화돈”이라 표기해 처음에는 자기가 모르는 새 지명인가 했는데 한문을 보고서야 영문을 알았다고 하더라는것이였다. 그후 취재차에 살펴보았더니 상술한 오유외에도 "돈화"란 “화”자의 “화”밑에 한획을 더 그어 “확”으로 쓴것도 있었을뿐만아니라 연길—돈화구간의 고속도로 표시판에 조선문자은 천편일률로 영어와 같이 밑자리나 옆구석에 자그맣고 가느다란 글자체로 씌여져있었다. 당당한 자치주의 주요문자인 조선문자가 무엇때문에 외국문자와 같은 대접을 받고있는지?! 이럴진대 고속도로를 통해 연변에 오는 손님들의 첫인상이 어떠하겠는가?

민족문자사용에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 언론매체에서 언급한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한두해도 아니다. 그러나 그상이 장상이다. 주내의 일부 현, 시 특히 향진에 가면 타지방에 온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이 면에서 우리는 산동의 청도, 연태, 위해나 심양의 서탑, 길림시의 량가구진 등 타지방을 따라배워야 한다. 이곳들에서는 조선족들은 물론 한족들도 조선문자 간판과 광고를 널리 사용하고있으며 비행장, 기차역전, 뻐스부, 백화점들에서도 설명서와 안내표시가 조선문자로도 되여있다. 이들이 많은 인력, 물력과 재력을 투입하면서 이처럼 조선문자사용을 중시하고있는것은 당지 정부에서 조선문자의 사용을 경제활성화 및 시장경쟁력구축과 긴밀히 련계시키고있기때문이다.

우리가 조선문자사용에서 다년간 많은 허점과 오점이 존재하고있는 주요한 원인은 사상리념으로부터 민족문자사용을 민족특색과 인문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는 차원에서, 나아가서는 지역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인식하지 못하고있기때문에 기인된것이라 할수 있다. 우선 이런 사상리념면의 문제부터 하루속히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 민족문자가 민족복장 및 기타 민속문화와 더불어 연변의 민족특색과 인문우세를 경제발전의 특색과 우세로 전환시키는데 튼튼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해본다(리련복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관련뉴스: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메모구역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
     
48시간 인기뉴스
1만금강에게 "사명에 목숨…
2온가보 국무원 상무회의 …
3힐러리: 조선핵문제 국제…
4효과적인 중국민족정책 장…
5습근평: 제1단계 제2단…
6생화로 우룸치를 단장
7시련속에서 재생하고 분발…
8리원조: 기회를 틀어쥐고…
9유엔사무총장 23일 중국…
10금세기 제일 가관 개기일…
추천뉴스
·조선족 3명 "새중국 창건…
·금세기 제일 가관 개기일식…
·중국 3대은행 세계 앞 3…
·우리 나라 천만장자는 얼마?
·한 몽당팔소녀의 기적
·새차 바꿔 사면 최고로 6…
·중앙은행: "11월 500…
·박계원씨 중국영화황제 김염…
·길림성 룡정시에서 A형H1…
·공상은행 개인금융수금표준 …
특집추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과학적발전관을 드팀없이 관철시달하자
사회주의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자
중국혁명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한 겨레의 불멸의 력사
  ·홍군포병의 창시인 무정
·장정에서의 력사적순간들
·리완빈 장정코스 계속 이어…

E_mail: korea@peopledaily.com.cn

인민일보사 소개 | 인민넷 소개 | 중국공산당뉴스 소개/련락방식 | 사이트맵
저작권은 인민넷 소유이며 서면허가 없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Copyright © 1997-2006 by www.people.com.c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