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에서는 농업기계화를 100%로 실행할 목표를 세우고 농업기계화보급을 본격 추진하고있다.
평강벌의 하단에 위치하고있는 이 촌의 호구등록 호수는 440세대, 인구는 1080명이지만 최근년간 해외진출, 도시진출로 하여 실제거주인가와 인구가 해마다 크게 줄어드는 실정이다. 특히 한국“방문취업”의 길이 열리면서 인구류동은 더욱 심화되여 지금 실제 촌에 남아있는 호수는 180세대, 인구는 370명밖에 안된다. 그나마 절반이상은 로약병자, 극빈호, 신체장애자, 정신장애자들이다.
촌지도부에서는 촌의 경작지가 외지농민들의 수중으로 흘러들어가는것을 엄격히 통제, 촌의 150헥타르의 논,180헥타르의 밭을 경영능력이 있는 60세대의 조선족농민들의 수중에 집중시켰다. 그러나 당지에서 고용할 로력원천이 없는데다가 인건비가 갈수록 오르는 상황에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실정을 감안하여 촌지도부에서는 농업기계화보급을 출로로 삼았다.
농업기계화보급은 증산에 유리하고 생산원가도 낮출수 있었다. 기계모내기는 인력모내기에 비하여 평년에 헥타르당 600킬로그람 이상 증산할수 있으며 벼가을에서 종합수확기를 사용하면 인력작업보다 헥타르당 500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약할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농민들은 경제실력이 제한되여 농기계를 장만할 형편이 못되였다. 이런 형편에서 촌지도부는 갖은 노력을 다하여 다방면의 경로를 통해 자금을 쟁취, 집체소유의 농기계를 장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21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가치가 21만원에 달하는 벼종합수확기 2대를 구입하여들인 뒤를 이어 올해에는 12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이앙기 15대, 파종기 20대, 마른써레질을 할수 있는 60마력뜨락또르 2대, 55마력뜨락또르 1대와 이에 따르는 배합기계들을 구입하여들이였다.
집체농기구의 관리와 사용을 위하여 촌에서는 농기관리위원회를 건립하고 농민들은 시장가격보다 훨씬 눅은 가격으로 이 농기기계들을 사용하고있다. 다시말하여 기름값과 운전수들의 인건비 및 약간의 기계단가삼각비를 납부할따름이다.
올해 이 촌에서는 밭갈이와 파종, 논써레질, 포전관리에서의 농약치기는 100%로 농기계로 했고 벼모내기의 60%를 이앙기가 감당하였다.
농업기계화의 본격적인 보급은 보다 많은 로력들을 해방하여 로력전이와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있다. 지금 이 촌에서는 20세대의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남새농사를 하고있는데 700평방메터의 대형비닐박막 남새온실만도 6개나 된다.그리고 촌에서 꾸리거나 이 촌에 들어 와서 꾸리는 3개의 농업산업화의 룡두기업소들에 취직하여 장기공으로 일하는 농민이 20명, 계절 일을 하는 농민들이 50여명이나 된다.
이 촌 지도부에서는 가을전으로 벼종합수확기를 2대 더 구입하여들일 타산, 이미 자금도 마련하고있다. “명년이면 우리 촌은 완전히 농업기계화보급촌의 목표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촌당지부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순철의 자신심에 찬 말이다(조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