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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대경정신을 적극 고양하자

—중국공산주의자들의 정신계보에 대하여(11)

본사 론평원

2021년 08월 23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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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2월, 당중앙은 석유탐사전략을 동부로 이전하는 중대한 정책결정을 내렸다. 광범한 석유, 지질 분야 업무일군들은 뜨거운 열정을 품고 조국의 사면팔방에서 넓디넓은 송눈평원으로 와서 간고한 지질탐사를 전개해 마침내 새 중국 창건 10주년을 앞두고 대경유전을 발견함으로써 중국석유개발사에서 력사적 전환점의 의의를 가진 한페지를 펼쳤다. 60여년 동안 몇세대 대경인들은 간고하게 창업하고 끊임없이 분투해 오래동안 황무지였던 곳에 우리 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석유생산기지를 건설함으로써 ‘애국, 창업, 구실, 기여’를 주요내포로 하는 대경정신과 철인정신을 주조했다. 2019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대경유전발견 60주년을 축하하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서 대경유전의 전체 간부와 종업원들이 초심을 유지하고 사명을 명기하며 대경정신, 철인정신을 적극 고양하고 끊임없이 개혁, 혁신하며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본보기를 잘 보여주고 백년유전을 건설하는 중대한 책임을 짊어짐으로써 ‘두번째 100년’의 분투목표를 달성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보다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

새 중국 창건 초기 우리 나라 석유공업의 기반은 아주 취약했다. 1949년의 원유생산량은 12만톤에 불과했으며 국내에서 소비하는 석유는 기본적으로 수입에 의지했다. 1960년에 석유대회전이 기세 드높게 전개되였다. ‘석유자원부족국가’란 모자를 벗어버리기 위해 철인 왕진희를 대표로 하는 대경석유로동자들은 지극히 어려운 조건에서 ‘20년을 적게 살더라도 죽는 힘을 다해 대유전을 쟁취해야 한다’는 호매로운 정신으로 3년 남짓한 짧은 시간내에 대회전에서 승리를 이룩했다. 60여년 동안 대경유전에서는 원유를 루계로 24억 3,000만톤 생산하고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3차채유기지를 건설했으며 1976년부터 원유의 년간생산량이 5,000만톤에 달하는 최고봉을 찍은 후 대경에서는 련속 27년간 해당 수준을 유지했고 지금까지 여전히 안정적이고 높은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경유전의 개발건설은 세인들이 주목할 만한 빛나는 업적을 창조했고 민족공업의 기둥을 세워주었으며 중국인들의 사기를 크게 북돋아주었다!

당시 ‘머리 우에 푸른 하늘을 이고 발밑에 황량한 들을 밟은’ 렬악한 자연환경에 직면한 데로부터 오늘날의 세계급 탐사개발난제를 해결하는 데 이르기까지 어려움과 투쟁을 벌였는데 이는 물질적 경쟁이자 정신적 싸움이기도 하다. 60여년 동안 <나는 조국을 위해 석유를 기여하네>를 고창하면서 나라를 위해 영예를 떨치고 민족을 위해 분발하는 애국주의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조건이 있으면 사업하고 조건이 없으면 조건을 마련해서라도 사업해야 한다”라고 맹세하면서 독립자주와 자력갱생을 고무격려하는 간고창업정신, 열심히 사업하는 동시에 사업방법을 중요시하고 과학을 중시하고 ‘3로4엄(三老四严)’을 중시하는 무실정신, “심혈을 다해서라도 유전의 안정적이고 높은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를 굳게 믿으면서 전반 국면을 돌보고 나라를 위해 근심을 덜어주는 기여정신을 보여주었다… 대경유전의 광범한 종업원들은 높은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과 강한 력사적 사명감으로 열심히 렬악한 자연환경과 싸우고 분투, 기여해 사회주의건설의 우렁찬 찬가를 엮어냄으로써 대경정신이 시공간을 뛰여넘고 빛이 바래지 않으며 영원히 백만 석유인들을 단합결집시키는 강대한 정신적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여 우리 나라 로동계급의 숭고한 품성과 정신적 풍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깊이 있게 지적했다. “대경유전의 탁월한 기여는 위대한 조국의 력사의 기념비에 새겨졌으며 대경정신, 철인정신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정신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였다.”

전진의 길에서 대경정신은 영원히 중국인민으로 하여금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귀중한 정신적 부이다. 오늘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역전할 수 없는 력사적 과정에 들어섰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결코 가볍게 북을 치고 징을 울리면 실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동시에 준엄한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분투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현실과 결합하여 일관적으로 시대와 더불어 대경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시종 ‘애국’을 견지하고 자신의 리상을 조국의 미래, 자신의 인생을 민족의 운명과 밀접히 련관시켜 인민 속에 뿌리를 내리고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창업’을 견지하고 간고분투하는 기풍을 크게 성행시키며 과학연구의 난관돌파간도를 더욱 높이고 일을 처리하고 창업함에 있어서 과감히 책임지는 능력을 강화하며 예기를 유지하고 생기와 활기를 진작시키며 용기를 북돋우어야 한다. ‘실사구시’를 견지하고 분발진취하고 무력실행을 추구하며 실속 있게 일하고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하여 실천과 인민, 력사의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업적을 창조해야 한다. ‘헌신’을 견지하고 “공적은 반드시 나에게 있을 필요는 없으나 공적을 쌓는 과정에는 반드시 나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대국을 위해 일부를 희생하여 평범한 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사심없이 공헌해야 한다.

파란만장한 세월을 돌이켜보면 대경에서의 탐색과 성공은 당이 인민을 령도하여 사회주의건설과 개혁개방을 진행하는 탐색과 성공을 보여주었다. 밝은 앞날을 내다보면서 대경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간고분투하고 예의진취하는 정신적 풍모를 유지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려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업적을 쌓고 새로운 휘황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