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력사를 알려면 고고학을 떠날 수 없다(금일담)

2021년 04월 02일 13:56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광대심오한 중화 5천년 문명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000년의 기나긴 잠에서 깨여나 세상을 놀라게 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문물은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 최근 사천성 광한시 삼성퇴유적지에서 새롭게 출토된 중요한 고고학 발견과 연구성과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금가면, 정교한 상아조각품, 두 손을 모은 청동인물상… 사람들은 전시된 문물사진과 발굴영상을 통해 고고사업의 독특한 매력을 음미하고 중화문명의 휘황찬란함을 실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고고사업은 중화민족의 력사와 중화문명의 보물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력사를 알려면 고고학을 떠날 수 없다.”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은 중화문명의 찬란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중화민족과 중화문명의 다원화일체 및 가국(家国)일체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었다. 비단유적의 발견은 ‘잠총과 어부의 이야기(蚕丛及鱼凫)’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를 풍부히 하고 상아조각에 새겨져있는 운뢰무늬와 깃털무늬는 고대촉국과 중원지역의 빈번한 교류를 증명했으며 청동신수와 새모양 금장신구 등은 고촉문명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을 풍부히 했다. 사람들이 삼성퇴문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단지 아름다운 문물 때문만이 아니라 유구하고 휘황한 중화문명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고성과와 대중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문화적 자신감의 기반은 갈수록 튼튼해진다. 최근 몇년 동안 해혼후묘(海昏侯墓) 고고로 인해 전시관람의 열풍이 일어나고 《국가의 보물(国家宝藏)》을 비롯한 문물박물프로그람의 절찬리 방영에서 클라우드 박물관의 력동적 발전에 이르기까지 고고성과는 날로 백성들에게 보급되였으며 전사회의 력사문화적 자양을 풍부히 하고 있다. 문물의 이야기를 더욱 잘 들려주어 고고가 대중과 보다 가까이 하도록 하는 것은 시대의 목소리이자 대중의 기대이기도 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