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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전염병상황에 대한 통보를 더욱 착실하고 세밀하게

장동봉

2020년 04월 15일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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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4월 8일 광동성위생건강위원회의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정례 통보에 ‘×× 류입, 입경통관 발견’, ‘×× 류입, 자진 조사 발견’, ‘×× 보고, 자진 조사 발견’ 등 몇글자가 더 많아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예전에 경외 류입 확진사례 및 관련 사례의 류입국(지역)만 설명했다면 지금은 발견경로가 추가되였다.

한동안 전국 절대다수의 현, 구는 지속적으로 ‘저위험’ 등급에 처해있었으며 전염병이 가장 심했던 무한은 봉쇄통제 76일후인 4월 8일 0시에 ‘봉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국외에서는 전염병이 한창 만연되고 있다. 더우기 경외 류입 관련 사례, 무증상감염자가 새로운 단계의 사회적 관심사가 되여 업무복귀와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항상 위험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일 실시되고 있는 전염병 발생상황 통보내용을 한층 더 세분화하고 정보량, 투명도를 증가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매우 현실적인 긍정적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에 대해 적어도 두가지 측면에서 리해할 수 있다. 첫째로 사회적인 관심사에 신속히 응답했다. 대중의 립장에서 볼 때 비록 익숙한 생활상태가 점차 회복되였지만 경외 전염병 류입 위험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기에 여전히 위험이 존재하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례하면 길거리에 있던 검문소가 모두 철거되고 가게내 소비도 일정한 조건에서 개방되였지만 전염병발생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무증상감염자가 경고를 주고 있듯이 바이러스의 전파방식도 갈수록 은페성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상시화 상황에서 예방통제가 제대로 되였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만약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를 제때에 응답하지 못하면 류언비어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확진사례에 대한 정보설명을 강화하면 정보공개의 투명도를 증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단계 예방통제사업의 실태도 전달할 수 있어 대중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각측에 행동지침을 제공한다. 확진사례 발견방식을 통보하는 것은 일정한 정도에서 대중들에게 당면 전파되는 바이러스의 주요경로를 알려주는 것과 같다. 한 방면으로 대중들에게 비록 생활상태가 점차 회복되였지만 지금의 위험방비의식을 늦춰서는 안됨을 일깨워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부동한 발견경로를 통해 대중들도 목적성 있게 관련 방면의 자아방비를 강화할 수 있다. 각급 예방통제부문을 놓고 말하면 이는 사실상 간접적으로 대중들의 감독을 받는 일종의 방식이기도 하다. 통관검측이든 사회구역조사든 관련 예방통제사업이 착실하고 세밀할수록 정보통보내용이 더욱 설득력을 갖게 되여 대중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게 된다.

전염병상황 발생 초기 확진사례의 행방 궤적에 대한 통보로부터 현재 확진사례의 발견경로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기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한가지 도리가 검증되였는데 즉 위험이 불확실할 때일수록 권위적이고 효과적인 정보의 공개를 강화하면 헛소문을 제거하고 대중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감을 없애는 데 유리하다는 점이다. 공중위생돌발사건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중대위험대응관리능력을 향상하는 등 ‘실전’을 통해 검중된 이런 경험들은 앞으로 계속 견지해나가야 한다.

(4월 9일부 《남방일보》에서 발췌 편집)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