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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호강(濠江)의 련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여나도록

—오문 조국 회귀 20주년에 즈음하여

임중평

2019년 12월 17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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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련꽃 한송이, 위대한 가슴에 기대여 부침(浮沉), 순경과 역경을 함께 나누고 분담하네. 한 집에 살면서 손잡고 어깨 나란히 나아가네. 서로를 지켜주며 한 방향으로 나아가네…” 조국 회귀 20주년에 즈음해 500여명의 오문 각계 대표들은 <련성일가(莲成一家)>라는 곡을 함께 창작하여 오문에 대한 사랑과 위대한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노래했다.

“저의 아명을 불러주세요, 저를 ‘오문’이라고 불러주세요.” 20년전, ‘일곱 아이의 노래’의 가사를 듣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던가. 1999년 12월 20일 0시, 웅장한 <의용군행진국>의 멜로디 속에서 오성붉은기와 오문특별행정구 구기가 나란히 게양되였다. 오문의 조국회귀는 1997년 향항의 조국회귀 이후 조국통일의 위대한 사업을 이룩하는 가운데서의 또 하나의 리정비적인 의의를 가지는 사건이다. 새 천년의 시작과 더불어 오문은 새로운 기원을 맞이하게 되였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니 오문반도는 마치 한송이의 아름다운 련꽃마냥 푸른 물결 우에 곱게 피여있다. 20년간의 세월을 돌이켜보면 오문은 전승 속에서 성장하고 창조 속에서 발전해왔다. 1999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오문의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민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였으며 사회는 안정되고 조화를 이루었다. ‘한 나라, 두 제도’는 오문에서 성공적으로 실천되였고 세계에 그 뛰여난 성과를 과시했다.

“조국 회귀 20년 동안 오문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오문동포들의 생활은 날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 습근평 주석은 이를 “오문특색이 있는 ‘한 나라, 두 제도’의 성공적인 실천성과를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수백년간의 풍상고초를 이겨낸 오문은 20년간의 개조 끝에 마침내 오늘날의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오문은 실천을 통해 “’한 나라, 두 제도’는 완전히 실행가능하고 정확하며 민심을 얻는 정책이라는 것”을 강유력하게 증명해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