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총리”로 인기높은 온가보총리가 이번에는 지난 12일 사천성일대를 강타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현장의 일선에서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이 소개돼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고있다.
지질학자출신인 온총리는 지진발생 2시간여만에 지진발생지역으로 달려가 "1분1초라도 아껴서 생명을 구하라"고 지시했다.
홍콩 명보는 이에 대해 "재해현장에는 어김없이 온총리가 등장한다"면서 "온총리는 지진현장에서 가장 바쁜 사람중 한명이였다"고 소개했다.
온가보총리는 이날 지진피해지역인 도강언, 덕양, 면죽 등지에서 직접 구조대원들을 지휘하면서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특히 폐허가 된 기와장밑에서 구조를 웨치던 한 중학생에게는 눈물을 머금고 직접 물을 먹여주기도 했다.
온가보총리는 또 여진의 위험도 무릅쓰고 지진피해현장을 누비면서 잔해우로 올라가 구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 시민은 "당시 한곳을 파헤치면 다른 곳이 무너져 내렸을 정도로 재해현장은 매우 위험했다"면서 "생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더 신경쓰다니 지도자다운 모습이다"며 감격해했다.
온가보총리는 또 재해현장에서 "나는 온가보할아버지다", "곧 구해줄테니 조금만 더 참아라", "반드시 구출될것이다"고 큰소리로 웨치는 등 잔해속에 묻혀있을 생존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현장을 떠날 때는 구조대원들에게 "빠른 시간안에 생존자들을 구조하라"고 세차례나 강조하기도 했다.
온총리는 검소하고 겸손한 성품과, 서민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여겨와 국민들한테 “평민총리”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허름한 잠바를 10년 이상 입고다녔다는것과 밑창이 떨어진 운동화를 몇년째 기워 신으며 전국을 누볐다는 일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