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1월 15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극강은 11월 15일 오후 중남해 자광각에서 캄보쟈 수상 훈센과 영상회담을 가졌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캄보쟈는 이웃나라로서 전통적으로 우의가 깊고 각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중국측은 량국관계의 발전에 각별한 중시를 돌려왔다. 수상선생은 지난해 중국의 전염병상황이 가장 심각할 때 약속대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습근평 주석이 당신을 회견했다. 당신의 방문은 중국인민의 방역에 대한 캄보쟈측의 지지를 보여주었다. 중국측은 캄보쟈가 자국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초지일관하게 지지할 것이며 캄보쟈측의 전염병예방통제, 경기회복, 민생개선을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 지원하고 도와줄 용의가 있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캄보쟈측과 고위층왕래를 유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공고히 할 용의가 있다. 쌍방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과 중국-캄보쟈자유무역협정의 효력발생을 계기로 하여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생산능력, 경제무역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지역경제 일체화,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함으로써 량국과 지역에 보다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캄보쟈측과 함께 농산물무역의 규모를 확대하고 캄보쟈측의 특색 량질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늘일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캄보쟈가 다가오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를 잘 개최하도록 지원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실무적 협력을 한층 더 추진할 것이다. 중국측은 지역적 구도에서의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확고히 지지하고 아세안이 지역과 국제 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캄보쟈가 래년의 아세안 교대의장국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도록 지지하고 중국과 아세안의 관계에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촉진할 것이다.
훈센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캄보쟈와 중국은 딱친구이며 쌍방은 어려운 시기에 항상 같은 편에 확고히 서왔다. 캄보쟈측은 중국측이 줄곧 캄보쟈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제공해준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중국측이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발전에서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중국측의 지원 아래 캄보쟈도 전염병예방통제에서 중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쌍방은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는 데서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캄보쟈측은 중국측과 함께 농업, 기반시설, 공공위생, 교육문화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캄보쟈자유무역협정이 래년에 예정 대로 효력을 발생하도록 확보해 량자간무역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 캄보쟈측은 중국측과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하며 아세안-중국관계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고도화를 촉진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또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국제적 및 지역적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왕의가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