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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습근평의 천하정감

2023년 03월 24일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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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북경에서는 봄바람이 불고 만물이 소생한다.

15일 저녁,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어대국빈관에서 중국공산당과 세계정당 고위층 대화회에 참석하고 취지연설을 발표하여 영상련결방식으로 세계 150여개 나라의 500여개 정당과 정치조직의 지도자들과 인류사회현대화라는 이 중대한 의제를 함께 연구토론했다.

대도(大道)는 외롭지 않고 천하는 한집안이다.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하고 중화민족을 위해 부흥을 도모하는 당이며 또한 인류를 위해 진보를 도모하고 세계를 위해 대동(大同)을 도모하는 당이다.” 20차 당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이와 같이 강조했다.

력사가 유구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넓고 심오한 맑스주의사상리론은 중국공산주의자의 세계적 안광, 천하정감을 함께 함양했다.

세계적으로 백년 동안 없었던 대변국에 립각하고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전략의 전반 국면을 가슴에 품고 습근평 총서기는 인류발전의 웅대한 좌표계에 시선을 돌려 중국의 발전을 사고하고 중국인민의 리익과 각국 인민의 공동리익을 긴밀히 결합시켜 새 시대의 중국이 세계와 손 잡고 전 인류 공동의 가치를 선양하도록 함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는 큰길에서 활보하도록 했다.

(1) 천하를 가슴에 품고 함께 성취해—

“력사의 망원렌즈로 볼 때 중국의 발전은 전 인류 진보의 위대한 사업에 속한다”


2022년 6월 24일 저녁, 북경 인민대회당 금빛 대청은 불빛이 환했다. 산과 바다를 넘어 오대주 18개 신흥시장국과 발전도상국 지도자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로 모여 글로벌 발전대계를 함께 상의했다.

“존경하는 습주석, 당신이 글로벌발전 고위층대회회를 개최한 데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힘든 시각에 당신이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확고히 수호한 데 감사를 드립니다.” 애급 대통령 엘시시가 북받쳐오르는 목소리로 말했다.

세기적 전염병과 백년변국이 겹치고 글로벌발전행정이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세계는 더욱 눈길을 중국에 돌렸다.

“지난세기 60대년말, 나는 중국 황토고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농민으로 생활하면서 백성들의 농사의 어려움과 먹고입는 것의 고초를 피부로 느꼈으며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그들의 갈망이 나의 뇌리에 깊숙이 새겨졌다.” 글로벌발전 고위층대화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량가하의 변천에 착안해 인민에 대한 발전의 중요한 의의를 천명했다. “반세기후 나는 살던 곳을 다시 방문해 마을사람들이 먹고입는 걱정을 하지 않고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피여난 것을 보았다.”

섬북고원은 습근평의 뿌리이다. 그의 말을 빈다면 “이곳은 인민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나의 변함없는 신념을 키워주었다. 나는 어디로 가든 영원히 황토지의 아들이다.”

바로 이곳에서 청년시기의 습근평은 《공산당선언》, 《자본론》 등 맑스주의경전저작들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맑스주의에 대한 최초의 인지를 점차 수립했다. 후에 그는 다음과 같이 총화했다. “맑스주의의 넓고 심오함은 결국 한마디에 귀결되는바 그것은 인류를 위해 해방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오직 각국 인민이 모두 좋은 나날을 보내야 지구적인 번영이 있을 수 있고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인권의 기초가 다져질 수 있다.” 인민의 마음을 마음으로, 세상의 리익을 리익으로 삼는 습근평 주석의 립신하고 국정을 운영하고 천하를 가슴에 품는 정감과 풍채는 회의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일찍 지방에서 지도간부로 있을 때 습근평은 언젠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齐家、治国、平天下)’에 대한 리해를 담론할 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평천하’는 천하를 빼앗는 것이 아니며 천하를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로 하여금 빈곤에서 벗어나고 안거락업하며 포식난의하게 하는 것이다. 천하가 당신을 본보기로 평화발전을 도모하고 당신의 리념으로 만방을 화합시켜 대동을 실현한다면 ‘평천하’와 멀리 떨어져있지 않는 것이다.”

하향해 로동할 때 “마을사람들이 육붙이를 한끼 포식하게 하자”는 동경으로부터 개혁개방 초기에 북유럽을 방문했을 때 “중국인민이 더욱 좋은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 숙원에 이르기까지, 복건에서 사업할 때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 광균초(广菌草)빈곤해탈부축기술을 보급하기까지, 국가지도자를 맡은 후 ‘서아프리카의 뿔’ 세네갈 향촌 주민들을 도와 음수문제를 해결해주기까지… 세월이 흘러도 간절한 그 마음은 개변되지 않았다.

“중국은 책임성 있는 국가로서 우리는 힘써 자신의 일을 잘하는 동시에 중국과 외부세계의 관계도 잘 처리해 더욱 유리한 외부환경을 쟁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힘써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다.” 2012년 12월 5일, 총서기를 담당한 후의 첫 외교사무활동에서 습근평은 중국 대외개방전략과 외교정책을 선명하게 론술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날로 너 속에 내가 있고 나 속에 네가 있는 운명공동체로 되고 있다.”

이듬해 3월, 국가주석으로 당선된 후 첫 출국방문을 했을 때 습근평은 로씨야 모스크바국제관계학원에서 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가 실현하고저 하는 중국꿈은 중국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각국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조류는 무엇인가? 답안은 한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평화, 발전, 협력, 공영이다.” 인류발전대세에 대한 웅심 깊은 사고를 지니고 습근평 주석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창도하고 추동하여 중국의 전통적 천하관, 맑스주의 세계력사리론에 새로운 시대적 내포를 부여했으며 중국을 이끌고 인류의 지구적 평화, 공동번영을 위해 지혜와 힘을 이바지하도록 했다.

초지일관하게 세계평화를 수호해—

2014년 봄, 습근평 주석은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다. 한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그는 언제나 ‘평화발전’을 담론했다. 프랑스 빠리에서 나폴레옹의 ‘중국은 잠 자는 사자’라는 설을 담론할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이라는 이 사자는 이미 깨여났다. 그러나 이것은 평화적이고 친절하며 문명한 사자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그는 ‘나라가 강하면 반드시 패권을 쥐게 된다’는 진부한 론리를 반박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식민주의, 패권주의의 옛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가? 답안은 부정적이다. 옛길을 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벽에 부딪쳐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것이다.” 벨기 브뤼셀에서 그는 중국이 평화적 발전의 길을 선택하게 된 력사적 론리를 밝혔다. “침략당하고 노역당한 중국인민의 력사적 기억은 생생하며 특히 오늘날의 생활을 소중히 여긴다. 중국인민은 평화를 희망하고 전쟁을 반대하는바 시종 독립자주적 평화외교정책을 신봉하며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고 타국이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견지한다.”

국제정세가 급격하고 복잡하게 변해도 평화의 열매를 수호하고 공평과 정의를 지키려는 습근평 주석의 결심은 확고부동했다. 모스크바에서 그는 중국에서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로씨야 로전사를 친절히 회견하고 주동적으로 앞으로 다가가 년로한 로전사에게 기념메달을 달아주었다. 북경에서 ‘승리의 날 외교’를 전개하여 천안문성루에서 정의가 필승하고 평화가 필승하며 인민이 필승한다는 이 위대한 진리를 함께 명기할 것을 호소했다. 뉴욕에서 유엔에 ‘평화존(和平尊)’을 증송하고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 설립을 선포했으며 앞장서 상비편제 평화유지경찰대를 설립하고 8000명 규모의 평화유지 명령대기부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위기가 폭발한 후 ‘네가지 마땅히’, ‘네가지 공동’, ‘3가지 사고’를 제기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지니고 적극 화해와 대화를 촉진했다…

공동발전 추동을 꾸준히 추구해—

2021년 12월, 중국-라오스철도 개통운영전야에 습근평 주석은 상해에서 철도공학을 배운 라오스류학생 9명이 련명으로 보내온 편지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철도가 중국과 라오스를 이어주었고 우리 매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었다…”

그들이 중국에서 배운 재능을 중국-라오스철도의 운영과 발전에 기여하련다는 것을 알고 습근평 주석은 무등 기뻐했다.

2013년 가을,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공동건설 제안을 제기했다. 력사로부터 현실에 접어들고 구상을 계획, 배치하는 간략한 ‘스케치’로부터 섬세한 ‘공필화’에 이르기까지 근 10년간 문명의 기억을 담고 미래의 꿈을 기탁한 이 희망의 길은 하나 또 하나의 발전기적을 이루어냈다. 케니아에 첫 현대화 철도가 생기게 되였고 몰디브에 첫 해상대교가 일떠서게 되였으며 벨라루스에 자체의 승용차제조업이 있게 되였고 그리스 피레우스항구가 생기를 되찾았으며 세르비아 메데레보강철공장이 재차 휘황함을 창조했다…

“우리 나라는 날로 세계무대 중앙에 다가가고 있다. 우리 나라는 글로벌사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할 능력이 있고 또한 그렇게 할 책임이 있는바 각국과 더불어 전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한마디로 천하의 흥망성쇠를 자신의 소임으로 간주하는 사명과 담당을 밝혔다.

(2) 화합을 도모하면서도 부화뢰동하지 않고 만방을 화합시켜—

“의기투합하는 것도 동반자이고 공통점을 취하고 차이점을 보류하는 것도 동반자이다”


2022년 11월 중순, 20차 당대회가 페막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습근평 주석은 동남아시아로 가서 20개국집단 지도자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고 타이에 대한 방문을 진행했다.

다자회의가 열리는 틈틈이 습근평 주석은 각기 20여명의 외국지도자 및 국제기구 책임자들과 회동하고 회담하고 그들을 회견했는데 먼저번 회견이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다음번 회견에 참가할 외국측 지도자가 도착해 기다렸다.

새로운 벗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오랜 벗도 만났다. 그가운데는 발전도상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서방 발달국도 있었으며 중국과 바다를 사이두고 마주보는 린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우에서 중국과 거리가 가장 먼 국가도 있었다…

습근평 주석은 상호 존중, 공평과 정의, 협력공영의 신형국제관계리념을 굳게 지키며 중국을 인도하여 세계를 아우르는 동반자관계망을 끊임없이 촘촘히 짰다.

신형국제관계는 습근평 주석이 창도하는 중대한 리념으로서 이는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에 대한 부정, ‘나라가 강하면 반드시 패권을 쥐게 된다’는 진부한 론리의 지양, ‘네가 지고 내가 이기는’ 제로섬사유에 대한 초월을 의미하고 중국공산주의자 마음속의 ‘천하’가 갖추어야 할 모양을 그려냈으며 나라와 나라간에 어떻게 지낼 것인가 하는 데 대해 방향을 가리켜주었다.

로씨야대통령 푸틴과 40여차 회담을 개최했고 미국, 유럽 대국 지도자들과 쌍무관계 및 국제사무와 관련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했다… 지난 10년간 습근평 주석은 대국의 조률과 협력을 추진하는 데 진력해 총체적 안정, 균형적 발전의 대국관계기틀을 마련했다.

새 중국 력사상 최초로 주변외교사업좌담회를 소집하고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아시아 지역 등 거의 모든 주변국가들을 두루 방문했으며 친성혜용리념을 지키고 ‘훌륭한 이웃은 금으로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주변을 중국이 안심립명하는 곳으로, 발전번영하는 기반으로 간주해 주변운명공동체 구축을 힘써 추동했다.

아프리카로부터 중동에 이르기까지, 라틴아메리카로부터 태평양섬나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발전도상국에서 습근평 주석이 그들과 평등하게 왕래하고 발전을 도모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광범한 발전도상국은 우리 나라의 국제사무에서의 천연적인 동맹군이다.”, “중국의 유엔에서의 한표는 영원히 발전도상국에 속한다.”… 정확한 의리관과 진실한 친성리념을 지침으로 중국과 발전도상국은 단결 및 협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다.

“평화, 화목, 조화는 중화민족이 5000년래 줄곧 추구해오고 전승해온 리념이다.”, “중국의 발전과정에서 우리는 세계가 좋아야 중국이 좋을 수 있으며 중국이 좋아야 세계가 더욱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체득했다”… 국내외의 여러 중대한 장소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이 신형국제관계 구축을 추동하는 문화적 연원과 현실적 론리를 심각하게 천명했다.

이런 정경 잊을 수 없어—

2015년 12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은 새로운 형세 아래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리념을 깊이 있게 론술했고 중국-아프리카 친선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견고한 근본적 원인을 지적했다. “쌍방은 시종 평등상대, 진실친선, 협력공영, 공동발전을 견지해왔다.”

당시 90세가 넘은 아프리카련맹 순번주석, 짐바브웨 대통령 무가베는 격동되여 말했다. “지난날 식민자들은 아프리카에 재난을 가져다주었으나 오늘날 중국은 아프리카에 새로운 삶을 갖다주었다. 만약 당년의 식민자들에게 귀가 있다면 그들도 습주석의 의 연설을 경청하게 하고 싶다.”

전문보기: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3-03/24/nw.D110000renmrb_20230324_6-01.htm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