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습근평,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통화

2022년 05월 11일 14:3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 5월 10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5월 10일 오후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통화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5년 동안 나는 대통령과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가 적극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하도록 선도했으며 량자간 협력을 추진해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고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보호 등 문제에서 대국의 책임의식을 보여주었다. 세계적으로 백년 동안 없었던 대변국에 직면해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과 독립자주적인 대국으로서 ‘독립자주, 상호 리해, 높은 전망, 호혜상생’의 수교초심을 지키고 긴밀하고 지속적인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정위를 견지하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을 상호 존중하고 량자간, 중국과 유럽련합, 전세계 차원에서 밀접하게 조률하고 협력해야 한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게 각계층의 교류를 밀접히 하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자간 대화기제를 통해 향후 5년간의 중국과 프랑스 량국간의 협력중점을 잘 계획해야 하며 민용 핵에너지, 우주항공 등 전통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등 신흥분야에서의 협력을 크게 추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프랑스의 량질 제품에 대한 수입을 확대할 용의가 있고 프랑스의 금융, 첨단기술 관련 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환영하는바 프랑스측에서도 중국기업이 프랑스에 진출해 투자협력을 진행하는 데 공평하고 공정하며 무차별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2024년의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빠리올림픽대회 등 중요한 계기를 잘 활용해 중국과 프랑스 량국간의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료해를 촉진해야 한다. 중국과 프랑스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세계다극화와 경제글로벌화를 지지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주요20개국, 국제식량에너지안전 등 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의 삼자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발전창의와 글로벌안전창의 면에서 련계를 전개하고 토의, 협력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유럽련합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은 중국과 유럽련합 및 여러 나라 인민의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측은 프랑스측이 전략적 자주를 견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프랑스측에서 유럽련합이 시종 중국에 대해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중국측과 함께 서로를 향해 다가가며 분쟁을 타당하게 관리통제하고 공동리익에 기초해 경제무역, 친환경, 디지털, 인문 등 분야에서의 교류를 심화하는 것을 추진하기 바란다. 프랑스가 유럽련합 순회의장국으로서 중국과 유럽련합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랑스와 중국은 수교한 이래 시종 개방정신을 가지고 량국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지난 5년간 량국은 제반 분야의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다. 향후 5년간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함께 농업, 항공, 민용 핵에너지, 인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보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량국관계가 보다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프랑스측은 유럽련합과 중국 관계의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량국 지도자는 우크라이나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각측이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평화를 되찾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줄곧 자체의 방식으로 화해와 대화를 촉구하고 유럽국가들이 유럽의 안전을 자기 손에 장악하는 것을 지지해왔다. 집단적 대결을 형성해 세계의 안전과 안정에 보다 크고 장기적인 위협을 끼치는 것을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문제에서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함께 량자 및 다자간 차원에서 보다 긴밀한 조률과 협력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 프랑스와 유럽련합은 독립자주적 전략을 견지하는바 집단적 대결을 찬성하지도 않고 그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