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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국가주석 습근평, 네팔 언론에 기고문 발표

2019년 10월 12일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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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국빈방문하기에 앞서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네팔 《고르카 파트라》, 《라이징 네팔》, 《칸디푸어》지에 '히말라야를 넘는 친선을 새로운 높이에로 격상'이라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기고문에서 습근평 주석은 반다리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곧 우호인방인 네팔을 국빈방문한다며 네팔에 대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네팔이 낯설지 않다고 했다. 습근평 주석은 네팔은 산수가 수려하고 문화가 독특하여 늘 동경해왔으며 중국을 방문한 네팔 지도자들과 여러번 만나면서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며 신기한 네팔을 방문하고 네팔의 벗들과 친목을 다지며 협력을 론의하고 량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과 네팔은 산과 물이 잇닿아있고 세세대대로 친선적으로 지냈다. 중국의 고승 법현(法顯)스님과 네팔의 고승 불타발타라가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여 손잡고 번역한 불교 경전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중국 당나라때 네팔의 부리쿠티 데비 공주가 토번의 송짠감보와 혼인을 하였고 고승 현장법사가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림핀에 가서 소중한 문자 기록을 남겼다. 원나라시기 네팔의 유명 공예가 아니가가 장인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경의 묘응사(妙應寺) 백탑 등 웅장한 건축물들을 지었다. 이런 친선의 미담은 량국 인민이 세세대대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며 함께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1955년 중국과 네팔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량국은 시종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지지해왔으며 린국간 평등하게 대하고 친선협력하며 호혜상생하는 모범이 되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네팔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좋은 벗이고 호혜상생하는 좋은 동반자이며 서로 배우고 귀감으로 삼는 좋은 이웃이고 서로 돕는 좋은 형제로 전략적인 소통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내실있는 협력을 진행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안보협력을 보강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네팔 인민이 자주하는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도 항아리를 채울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에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땔감을 모아 태우면 불 꽃이 거세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량국이 친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양하며 항구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늘려간다면 중국과 네팔의 히말라야를 넘는 친선을 기필코 새로운 높이에로 격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래원: 국제방송(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