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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성대히 개막, 습근평 개막식에 참석하고 개막 선포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 참석

2022년 03월 05일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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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가하고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신화사 기자 악월위 찍음).
북경 3월 4일발 신화통신: 생명의 다채로움을 활짝 꽃 피우고 자강불식을 례찬한다.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4일 저녁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가하고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장애인은 세계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률이 약 15%에 달하는바 동고동락하는 인류운명공동체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은 북경 2008년 장애인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또 하나의 세계장애인체육성회이다.

국가체육장은 등불이 휘황찬란했다. 19시 57분,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휘장이 체육장 중앙 거폭의 지면스크린에 나타났다. <평화—운명공동체> 악곡소리 속에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파슨스 등과 함께 주석대에 올라 관중들을 향해 손을 저어 인사했다. 장내에서는 오래동안 열렬한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체육장 중앙의 찬란한 별바다에 지난 12회 동계장애인올림픽 개최도시이름이 나타나다가 마지막에 화면이 ‘2022북경’에서 멎었다. 동계장애인올림픽 6대 경기종목 선수들이 스키트랙을 따라 쏜살같이 활주해 장내에 진입했다. 체육장 중앙에 컬링경주로가 나타나고 컬링스톤이 미끄러져나오며 초읽기수자가 장내에 나타났다. 10, 9, 8, 7, 6, 5, 4, 3, 2, 1… 장내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아나운서가 관중들에게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를 소개하자 습근평과 파슨스는 사람들에게 손을 저어 인사했다. 장내에서는 다시 한번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장애인합창단이 깊은 정을 담아 <나와 나의 조국>을 부르는 가운데 중국 장애인선수 8명과 장애인사업을 위해 기여한 인사 대표가 오성붉은기를 호위해 체육장 기발게양구역으로 왔다. 20시 08분,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속에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솟아올랐다.

귀여움이 넘쳐흐르는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설용융(雪容融)’ 4개가 체육장 중앙으로 활주해 들어오면서 선수입장식이 시작되였다. 세계각지에서 온 동계장애인올림픽 선수대표들이 활기차게 체육장에 진입했다. 현장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소리와 환호성으로 그들에게 환영과 경의를 표했다. 이번 동계장애인올림픽에는 도합 46개 국가(지역)에서 온 대표들이 참가했다. 앞으로 9일 동안 근 600명 장애인선수들이 6개 큰 종목의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조국을 노래하네> 선률 속에서 주최국 중국 대표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동계장애인올림픽 노르딕스키 및 바이애슬론 선수 곽우결, 동계장애인올림픽 아이스하키선수 왕지동이 진붉은 오성붉은기를 들고 대오의 맨 앞장에서 행진했다. 이번 동계장애인올림픽 중국대표단은 도합 217명, 그중 선수가 96명인데 그들은 전부 6개 큰 종목, 73개 작은 종목의 각축에 참가하게 된다. 이는 우리 나라가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대표단규모가 가장 크고 참가선수가 가장 많으며 참가종목이 가장 구전한 한차례이다.

선수들의 입장이 완료된 후 큰 스크린에서 국제동계올림픽위원회의 단편영상 <우리는 15%입니다>가 방영되여 장애인들의 자신감과 활력으로 충만된 풍채를 보여주었고 세계 12억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도, 포용성과 무장애수준을 더한층 향상시킬 것을 호소했다.

이어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석 채기가 축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습근평 주석의 직접적 추동과 중국정부의 확고한 령도 아래 우리는 록색, 공유, 개방, 렴결의 올림픽주최리념을 실천하고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등 방면과 합심협력하여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준비사업을 정성껏 잘하여 ‘두 올림픽, 똑같이 다채롭게’를 확보했다. 동계장애인올림픽건아들의 다채로운 표현을 기대한다. 우리 함께 동계장애인올림픽운동이 갖다주는 경기의 아름다움, 정신의 아름다움, 생명의 아름다움을 만긱하자.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이 세계에 신심,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보이리라 믿는다. 우리 함께 손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장애인올림픽운동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석 파슨스가 축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경기장, 체육장 시설은 독창성을 띠고 있고 경기보장은 엄밀하고 세심하며 전염병예방통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중국인민들은 열정적이고 호의적인바 부동한 국가(지역)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올림픽운동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무대를 마련했다. 중국측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동원하여 동계운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은 성과가 뛰여하다.

21시 02분, 개막식은 가슴을 벅차게 하는 시각을 맞이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삽시에 눈꽃조형의 자색 불꽃이 밤하늘에서 활짝 피여나 올림픽공원을 유달리 아름답게 장식했다.

여러 업종에서 온 대표들이 함께 장애와 건강 융합의 따뜻한 시각을 연출했다. 8명의 기수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기발을 손에 들고 입장했다. 그들로는 중국 녀자휠체어롱구국가팀 코치 진기, 맹인게이트볼 국제급 심판 학국화, 장애인올림픽 바드민톤 금메달수상자 류우동, 장애인올림픽 스로잉이벤트종목 금메달수상자 요견, 장애인올림픽 수영 금메달수상자 장려, 장애인올림픽 휠체어펜싱 금메달수상자 손강, 장애인올림픽 탁구 금메달수상자 설견, 장애인올림픽 휠체어펜싱 금메달수상자 리호였다. 시각장애학생들로 구성된 관악단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제가를 연주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기가 서서히 솟아올라 오성붉은기와 함께 나붓겼다.

이어 중국 장애인올림픽 알파인스키선수 장몽추, 휠체어컬링선수 진건신이 전체 참가선수들을 대표하고 중국 장애인올림픽 아이스하키종목 심판 장립항이 전체 심판원들을 대표하고 중국 휠체어컬링 코치 악청상이 전체 코치 및 관원들을 대표해 각각 선서했다.

큰 스크린에서 방영되는 <만개(绽放)>라는 제목의 단편영상이 장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몇몇 귀여운 시각장애어린이들이 찬란하게 웃는 얼굴 그림을 그려냈다. 체육장 중앙에 나타난 울긋불긋한 색채는 시각장애어린이들 마음속의 광채로 그려진 아름다운 화면이였다. <동계장애인올림픽원무곡>의 선률 속에서 청각장애 무용배우들이 수화교사의 인도 아래 비장애 무용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덩실덩실 춤을 추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 생명의 활력과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1시 23분,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가 장내에 진입했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 불씨는 장애인올림픽운동 발원지인 영국 맨더빌과 북경, 연경, 장가구 세 경기구역 도합 9곳의 불씨가 모여 이루어졌다. 3월 2일부터 4일까지 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봉송이 북경, 연경, 장가구 세 경기구역에서 진행되였다. 국가체육장내에서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알파인스키 앉은자세조 선수 류사동, 리우장애인올림픽 및 도꾜장애인올림픽 륙상경기 5매 금메달수상자 문효연, 도꾜장애인올림픽 2매 금메달수상자 마가, 도꾜장애인올림픽 휠체어롱구 은메달수상자 장설매, 리우장애인올림픽 및 도꾜장애인올림픽 4매 륙상경기 금메달수상자 류취청, 련속 3회 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수상자 동초, 련속 3회 좌식배구 메달수상자 당설매 등 7명의 성화주자들이 릴레이방식으로 동계장애인올림픽 성화를 서로 전달해 장내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만인이 주목하는 가운데서 마지막 성화주자 아덴장애인올림픽과 북경장애인올림픽 멀리뛰기, 삼단뛰기 우승자이자 세계기록경신자인 리단이 수중의 성화를 ‘큰 눈꽃’조형의 주성화탑 중앙에 박아넣었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은 북경동계올림픽의 주성화설계방식을 계속 사용하여 다시금 록색환경보호리념을 체현했다.

눈부신 불꽃이 하늘 높이 솟아올라 사람들 마음속의 격정에 불을 지폈다. 체육장내는 환호성으로 들끓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국무위원, 최고인민법원 원장,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전국정협 부주석 및 중앙군위 위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국제장애인올림픽 책임자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3월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신화사 기자 사환치 찍음).
3월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식의 불꽃공연(신화사 기자 란홍광 찍음).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