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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 <위대한 로정> 북경서 성황리에 열려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참석해 관람

2021년 06월 29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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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28일발 신화통신: 모진 어려움을 이겨내고 간고하게 창업하던 때를 기억하며 초심을 잊지 않고 돛을 올려 더 넓은 바다로 항행해나가야 한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 <위대한 로정>이 28일 저녁 국가체육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약 2만명의 관중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 동안의 파란만장하고 휘황한 로정을 돌이켜보고 중국인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하에 새로운 로정과 새로운 시대를 향해 분발정진해나가는 것을 축복했다.

어둠이 내려앉은 올림픽경기장은 휘황찬란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었으며 상서로움의 상징인 중국 전통 매듭 모양의 네온등, 이목을 끄는 경축행사 공식 로고, 다채로운 반룡 기둥은 모두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에 대한 축복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금빛으로 물든 ‘새둥지’ 국가체육장은 짙푸른 빛을 띤 ‘워터큐브’국가수영센터와 서로 호응하고 있었다.

국가체육장 내부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했다. 중앙무대의 대형 스크린에는 금빛 당장이 진붉은 천막과 어우러져 찬란한 빛을 발했고 량옆에는 각각 ‘1921’과 ‘2021’이라는 금빛 글씨가 쓰여져있었다. 무대의 가장 높은 곳에는 100명의 나팔수들이 의젓하게 서있었으며 량측의 회전식 무대장치에는 전사들의 군상이 우뚝 솟아있었다. 헌걸찬 청년들은 붉은 꽃다발을 들고 무대 한가운데 모여있었다.

19시 57분경, 흥겨운 음악과 함께 습근평 주석을 비롯한 지도자 동지들이 주석대에 올라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내자 체육장은 열렬한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격앙된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면서 현란한 불꽃쇼가 시작돼 당창건 100주년을 상징하는 수자 ‘100’이 국가경기장 상공에서 형상화되여 아름답게 터졌다. 무대 우에는 작은 불꽃이 중앙으로 결집되여 당장의 모양을 그려내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대규모 정경서사시 형식으로 진행되였는바 총 4개 장으로 나뉘여 다양한 예술수단을 복합적으로 운용해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 동안 중국인민을 이끌어 혁명, 건설, 개혁의 위대한 장을 열어나간 것을 생동하게 보여주고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에 활기차게 오른 것을 열렬히 노래했다.

“이 정당은 반드시 중국을 광명으로 이끌어 중국인민에게 행복한 삶을 마련해줄 것이다…” 연극 및 무용 <동틀녘(破晓)>은 근대이래 중화민족이 모진 시련을 겪고 수많은 어질고 뜻이 있는 인사들이 구국구민의 진리를 위해 용감히 싸우고 1921년 중국공산당이 탄생하면서 중국혁명의 면모를 일신한 력사를 재현했다. 제1장 ‘고난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가다(浴火前行)’에서는 정경무용 <봉기, 봉기(起义 起义)>, 가무 <토지(土地)>, 연극 및 무용 <장정(长征)>, 정경대합창 <노호하라, 황하여(怒吼吧 黄河)>, 합창 및 무용 <전진, 전진, 전진(向前 向前 向前)> 등 종목으로 대혁명의 봉화와 험난한 장정 속에서,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의 전투 속에서 중국공산당이 중국인민을 단합하여 강인한 혁명의 투지로 피어린 투쟁을 벌인 위대한 로정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낡은 세계를 타파한 중국공산주의자들은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가? 제2장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다(风雨无阻)’는 무용 <개국대전(开国大典)>으로 시작해 열의에 가득찬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시대를 회고했다. 우렁찬 포성 속에서 정경합창 및 무용 <군기는 화폭마냥 아름다워(战旗美如画)>는 항미원조의 격전 장면을 연출하여 지원군 전사들의 국가를 수호하려는 뜨거운 정서를 구가했다. 격앙된 곡조 속에서 희곡 및 무용 <격정의 세월(激情岁月)>은 왕진희, 사래하, 뢰봉, 전학삼, 초유록 등 선구자들의 모습을 생동하게 묘사했다.

중국인민을 이끌고 일떠선 중국공산당은 인민을 부유의 길로 이끌 수 있는가? 당중앙 제11기 제3차 전원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리면서 이에 개혁개방이라는 력사적 해답을 내놓았다. 제3장 ‘급류 속에서 용감하게 전진하다(激流勇进)’중 무용 <일렁이는 봄 물결(春潮澎湃)>에서는 봄날의 이야기를 희망의 들판에 펼쳐놓았고 가무 <특별구 몽환곡(特区畅想曲)>에서는 경제특별구의 ‘우선실행, 우선시범(先行先试)’의 시대적 맥박을 생동하게 표현했으며 정경합창 및 무용 <회귀의 순간(回归时刻)>에서는 향항, 오문의 귀환을 경축하고 시랑송 및 합창 <비약(跨越)>에서는 서기동수(西气东输), 서전동송(西电东送), 남수북인(南水北调), 북매남운(北煤南运) 등 국가중대공사를 노래했다. 정경무용 <당기를 마음속에 간직하고(党旗在我心中)>는 중국공산당의 지도하에 전국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스’와 맞서싸우고 지진구조사업을 진행한 가운데서 위대한 승리를 거둔 것을 표현했다. 합창 및 무용 <행진의 홰불(行进的火炬)>에서는 북경올림픽, 상해세계박람회, 신주7호 우주선 발사 등 가슴 벅찬 력사를 함께 되새겼다.

제4장 ‘아름답고 빛나는 미래(锦绣前程)’에서는 새 시대의 웅장한 그림을 펼쳐 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이 위대한 투쟁, 위대한 공정, 위대한 사업, 위대한 꿈을 통섭해 당과 국가 사업에서 력사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력사적인 변혁이 일어난 것을 돌이켜보았다. 희극 및 가무 <동방의 기적(东方奇迹)>은 민녕진, 십팔동촌의 빈곤퇴치 난관돌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중국공산주의자들이 중화민족을 이끌고 초요사회 전면 실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음을 선언했다. 정경교향가무 <인민지상(人民至上)>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염병상황이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동원되고 모든 국민이 일심협력해 전염병과 싸우는 모습을 재현했다. 정경가무 <강군전가(强军战歌)>는 여러 군대 병종들이 일체화 실전연습을 진행하는 기록공연을 통해 습근평강군사상의 인도 아래 인민군대가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호매로운 자태를 보여주었다. 시랑송 및 합창 <강군의 힘(强国力量)>은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령도 아래 날로 강대해지는 중국의 힘을 보여주었다. 고악가무 <신천지(新的天地)>에서는 직경이 10메터인 초대형 대고와 100개의 대고를 들고 공중에서 북을 치고 춤을 추며 100명의 나팔수가 나팔을 부는데 그야말로 기세가 드높고 온통 새로운 화면이였다. 이는 새 시대 민족부흥의 아름다운 화폭을 보여주었고 부유해지고 강대해진 력사적 변혁을 묘사했으며 중화의 아들딸들이 자신있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감화시켰다. 기악, 어린이합창 및 무용 <운명을 함께 하다(命运与共)>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 전세계에서 연주한 심령의 하모니를 과시했다.

“선도하라! 위대한 중국공산당이여!” 주제곡 <선도(领航)>의 선률과 함께 높이가 16메터에 달하는 중국공산당 금빛 휘장이 장엄하게 솟아올랐으며 눈부시게 빛났다. 노래소리, 박수갈채와 함께 10개의 초대형 붉은기가 나타났고 바람에 휘날렸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당신은 우리 곁에 있고 신념이 변치 않고 초심을 잊지 않으리라. 인민이 곧 강산이고 당신의 사명과 책임을 써내려가리라…” 찬란한 불꽃은 어두운 밤하늘을 다시 한번 밝게 비추었으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문예공연이 끝난 후 전체가 기립해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를 함께 고창했으며 뜨거운 박수소리는 오래동안 지속되였다.

정설상, 왕신, 류학, 허기량, 손춘란, 양결지, 양효도, 장우협, 진희, 호춘화, 곽성곤, 황곤명, 채기, 리서환, 가경림, 장덕강, 유정성, 증경홍, 오관정, 리장춘, 하국강, 류운산, 장고려, 우권, 조건명, 장춘현, 심약약, 길병헌, 진축, 왕동명, 바이마츠런, 정중례, 학명금, 채달봉, 무유화, 위봉화, 왕용, 왕의, 소첩, 조극지, 주강, 장군, 장경려, 류기보, 파발하ㆍ겔레남개, 만강, 하후화, 로전공, 마표, 진효광, 량진영, 하보룡, 리빈, 바트르, 왕영청, 하립봉, 소휘, 정건방, 고승조, 류신성, 하유, 소홍, 고운룡과 왕락천, 왕조국, 회량옥, 류기, 오의, 조강천, 류연동, 리원조, 마개, 리건국, 범장룡, 맹건주, 곽금룡, 하용, 두청림, 조홍축, 고수련, 러디, 어윈치묵, 진지립, 주철농, 왕승준, 진창지, 장평, 샹바핑춰, 상만전, 가춘왕, 왕충우, 장회서, 리몽, 백립침, 진규원, 아블래트ㆍ압두레씨티, 리조작, 황맹복, 장매영, 장용명, 전운록, 손가정, 리금화, 정만통, 왕지진, 한계덕, 라부화, 리해봉, 진원, 주소천, 왕가서, 제속춘, 류효봉, 왕흠민, 그리고 리작성, 묘화, 장승민과 진병덕, 리계내, 교청신, 정지원, 조극석, 오승리, 마효천, 향항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림정월아,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도 공연을 관람했다.

북경주재 중앙, 당, 정부, 군대, 대중단체조직 각 부문의 책임자와 로동지 대표, 북경주재 중앙관리 금융기구, 기업, 대학교, 과학연구기구 등 단위의 주요책임자, 북경 주재 중앙위원, 후보중앙위원, 19차 당대회 대표,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위원, 국가감찰위원회 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정협 전국위원회 위원과 향항, 오문, 대만 동포 및 해외교포 대표, 각 민주당파 중앙위원회 북경 주재 위원, 중화전국공상업련합회 북경 주재 집행위원회와 무소속인사 대표, 북경시 관련 책임자;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상자; ‘원자탄, 수소탄 및 인공위성 공훈메달’, ‘전국 빈곤퇴치난관돌파 모범’ 영예칭호,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 ‘우주항공영웅’, ‘영웅적인 우주비행사’ 수상자; 전국선진모범인물 대표; 11세 벤첸 에디니ㆍ췌지제부; 전국적 종교단체 주요책임자; 북경 주재 중국과학원 원사와 중국공정원 원사; 우수한 류학귀국인재 대표; 일부 작고한 로동지들의 친족, 렬사 및 직무수행과정에 희생된 업무일군의 유가족; ‘입당 50년’ 기념장 수상자 대표; 2021년 입당자 대표; 전국 소수민족 대표; 전국 중점우대무휼대상자; 수도 각계 군중 대표; 북경 주재 부대 장병 대표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중요한 국제우호인사, 북경에 있는 각국의 중국주재 사절과 국제기구 중국 주재 대표, 외국전문가들도 초청에 응해 공연을 관람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