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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경축 대회 북경서 성대히 거행

천안문광장서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 퍼레이드 진행

2019년 10월 08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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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총서기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부대 사열

리극강 사회 률전서 왕양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강택민 호금도 출석


[북경=신화통신] 위대한 70년과 분발전진하는 새시대이다. 10월 1일 오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경축 대회가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20여만명 군민이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 퍼레이드로 공화국 탄생 70돐을 열렬히 경축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부대를 사열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총리 리극강이 경축대회를 사회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률전서,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정협 주석 왕양,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왕호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서기 조락제,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한정, 국가부주석 왕기산이 참석했다.

국경절을 맞은 중국 대지는 온통 기쁨으로 차넘치고 수도 북경은 아름다운 꽃들과 산뜻한 기발들로 장식되였다. 푸른 하늘과 찬란한 해빛 아래의 천안문성루는 유난히 장엄하고 웅위로웠고 성루의 붉은 벽 중앙에는 모택동 동지의 대형 채색 초상화가 걸려있었다. 천안문 성루 처마에 걸려진 8개의 대형 붉은 등롱은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천안문광장의 대형 ‘붉은 꽃바구니’주제 경관은 홍색유전자가 력사, 현실과 미래를 이어줌을 시사하고 있었다. 인민영웅기념비 앞에는 위대한 혁명선행자 손중산 선생의 초상화가 세워져있었으며 ‘국경’, ‘1949’, ‘2019’의 립체글자가 각별히 눈길을 끌었다.

오전 9시 57분, 경쾌한 주악소리 속에서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천안문 성루 주석대에 도착하여 광장 관람대에 있는 각계 대표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했다. 광장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천안문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시계추 화면이 나타났다. 1949, 1959, 1969… 2019, 시계추와 함께 년도를 표시하는 수자가 차례로 나타났다. 10시 정각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경축대회가 시작되였다.

전원이 기립하고 70발의 례포가 울려퍼지면서 국기 호위대 장병들이 오성붉은기를 추켜들고 힘찬 보폭으로 인민영웅기념비로부터 광장 북쪽의 국기 게양구역으로 향했다. 중국인민해방군 합동 군악단이 웅장한 <의용군 행진곡>을 연주하였고 장내의 전원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제창했다. 국가와 함께 산뜻한 오성붉은기가 천천히 게양되여 천안문광장의 상공에서 휘날렸다.

이어서 습근평 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우선 당중앙, 전국인대, 국무원, 전국정협과 중앙군위를 대표하여 민족독립과 인민해방, 국가부강과 인민행복을 위하여 불후의 공헌을 세운 모든 혁명 선배와 렬사들에게 깊은 추모를 표하고 전국 여러 민족 인민, 해내외 애국동포에게 열렬한 축하를 전했으며 중국의 발전을 관심하고 지지해준 각국 벗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했다.

습근평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70년 전의 오늘, 모택동 동지가 바로 이곳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을 전세계에 장엄하게 선포하면서 중국인민은 떳떳이 일떠섰다. 이 위대한 사건은 근대 이후 백여년 동안 지속된 중국의 비참한 운명을 철저히 개변시켰고 중화민족은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광활한 도로에 들어섰다. 70년 동안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은 단합되여 간고분투하면서 세인이 주목하는 위대한 성과를 이룩했다. 오늘날 사회주의 중국은 세계 동방에 우뚝 서있고 그 어떠한 력량도 위대한 조국의 지위를 뒤흔들 수 없으며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진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령도와 인민주체 지위를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견지하며 당의 기본리론과 기본로선, 기본방침을 전면 관철하고 집행하며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동경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력사업적을 부단히 창조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통일과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을 견지하여 향항과 오문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해협량안 관계의 평화발전을 추진하며 전체 중화아들딸들을 단합시켜 조국의 완전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