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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 렬사기념일에 인민영웅들에게 헌화

2019년 10월 01일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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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은 중국의 법정 '렬사기념일'이다. 이날 오전 인민영웅들에 대한 헌화식이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있었다. 습근평 등 중국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4천여명의 수도 각계 군중들과 함께 헌화식에 참석해 선열들을 기리고 국가의 명의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약 2천만 렬사가 민족독립과 인민해방, 국가 부강과 인민행복을 위해 영용하게 희생되였다.

2014년 8월 중국은 법률 형식으로 매년 9월 30일을 렬사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국가에서는 렬사기념행사를 개최해 국가의 명의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영웅 정신을 민족 기억에 아로새기고 있다.

2018년 4월 공식 채택된 <중화인민공화국 영웅렬사보호법>은 매년 9월 30일을 렬사기념일로 정하고 국가적으로 수도 북경 천안문광장 인민영웅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영웅 렬사들을 기리기로 결정했다.

헌화식에 앞서 습근평 등 중국 당과 국가지도자들은 모주석기념당을 찾아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해방군,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이고 지도자인 모택동 동지의 좌상에 허리를 굽혀 세 번 인사하고 모택동 동지의 유해를 참배하면서 모택동 동지 등 선대 혁명가들을 깊이 기렸다.

10시 정각, 헌화식이 거행되였다. 군악단이 '의용군 행진곡'을 주악하고 모두 함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열창했다.

국가를 열창한 후 다함께 중국인민 해방위업과 공화국 건설위업을 위해 영용하게 헌신한 렬사들을 묵념했다. 묵념 후 손에 생화를 든 소년아동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향해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를 열창하고 소년선봉대 경례를 올렸다.

군악단이 '헌화곡'을 주악하자 18명의 의장병들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여러 민주당파, 전국 상공연합회, 무당파 인사 및 여러 인민 단체와 각계 군중, 노전사와 오랜 동지, 열사 유가족, 중국소년선봉대의 명의로 9개 대형 꽃바구니를 드린 후 인민영웅기념비에 천천히 걸어가 꽃바구니를 기념비 기좌에 놓았다.

습근평 총서기 등 간부들은 기념비 기좌에 올라가 꽃바구니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기념비를 응시했다. 이어 습근평 총서기는 꽃바구니 앞으로 다가가 꽃바구니의 리본을 정리했다. 그후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천천히 에돌며 참배했다. 소년아동과 각계 군중 대표들도 선후로 기념비 앞에 다가가 헌화하고 기념비를 참배했다.

래원: 국제방송(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