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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지도자 정상회의 주재하고 기조연설 발표

마음과 힘을 응집시켜 지난날을 계승하고 앞날을 개척하며 손잡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야 

2021년 02월 10일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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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월 9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9일 북경에서 영상방식으로 중국-중동유럽 국가 지도자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체코, 몬떼네그로, 뽈스까, 쎄르비아, 알바니아, 크로아찌아, 희랍, 웽그리아, 북마께도니아, 슬로벤스꼬, 벌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또니야, 라뜨비야, 리뜨바, 로므니아, 등 중동부유럽 국가 원수, 정부 수뇌와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습근평이 <마음과 힘을 응집시켜 지난날을 계승하고 앞날을 개척하며 손잡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자>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에서 공동상의 및 공동건설, 실무 및 균형, 개방포용, 혁신진취를 견지해왔는바 이는 다자주의의 생동한 실천이며 중유럽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중국은 중동부유럽 국가와 더불어 시대 대세에 순응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공동건설과 호혜상생을 실현하고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은 이미 9년의 로정을 걸어왔다. 9년래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은 시간과 국제형세의 복잡한 변화의 시련을 겪어오면서 자체 특점에 부합되고 아울러 각측이 접수하는 협력원칙을 형성했다.

첫째, 일에 맞닥뜨리면 같이 상의하여 처리했다. 상호존중을 견지하고 협력시 정치적 조건을 붙이지 않았으며 크고 작은 나라의 일률적 평등을 견지하고 공동상의하고 공동건설하고 공유했으며 서로간의 관심사를 돌보아주었다.

둘째, 협력측에 모두 수확이 있도록 했다. 실무적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협력의 균형적 발전을 추동했으며 경제와 인문의 결합, 무역와 투자의 동시 중시를 견지했다. 9년전과 비할 때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 무역액은 85% 가까이 성장했고 쌍방향 관광교류인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대부분 중동부유럽 국가들을 통과하고 있는바 기꺼운 협력항목성과를 거두었다.

셋째, 개방포용 속에서 공동발전했다. 서로 배우고 서로 참조하고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했다. 협상 협력으로 차이를 좁히고 의견상이를 해결했다. 보편적으로 접수하는 국제규칙에 따르고 시장원칙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다른 나라와 국제기구가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환영함으로써 상생과 다생을 실현했다.

넷째,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을 도모했다. 앞장서 구역을 뛰여넘는 협력과 ‘일대일로’공동건설 제안의 련결을 탐색하고 앞장서 ‘일대일로’ 협력협의의 지역에서의 전면적 피복을 실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는 도전으로 충만된 시대에 처해있다. 전대미문의 도전은 각국이 미증유의 단결협력으로 공동대응할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습근평은 새로운 형세에서의 중국-중동유럽 국가 협력발전과 관련하여 4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전염병상황의 도전에 직면하여 일치단결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신심을 확고히 해야 한다. 련합예방통제와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퇴치 경험교류를 강화하고 전통의약협력 전개를 탐구하며 의료협력수준을 높여 인류위생건강공동체 구축을 추동해야 한다. 중국은 중동부유럽 국가의 백신협력 수요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용의가 있다. 무역과 투자 자유화, 편리화를 촉진하고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을 총괄하여 온당하고 질서 있게 인원래왕을 회복하고 업무복귀, 생산재개를 추동하며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둘째, 상련상통에 초점을 맞추어 련동발전의 협력동맥을 원활히 해야 한다. 손잡고 고품질로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고 웽그리아-쎄르비아철도 등 대항목건설을 다그쳐 추진하며 계속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발전을 지지해야 한다. 해관무역안전과 통관편리화 협력을 심화하며 ‘지혜해관, 지능국경, 지능공유련통’ 협력시범을 전개해야 한다.

셋째, 실무적 인도를 견지하고 서로 리익과 혜택을 주는 협력 성과를 확대해야 한다. 중국측은 금후 5년간 중동부유럽 국가로부터 루계로 가치가 1700억딸라 이상에 달하는 상품을 수입할 계획이다. 중동부유럽 국가 농산물과 식품 중국진입과정을 가속화하여 앞으로 5년간 중국의 중동부유럽 국가에서의 농산물수입액이 두배 늘어나고 쌍방의 농업무역액이 50% 증가하도록 쟁취해야 한다. 중국측은 중동부유럽 국가에서 농산물도매시장을 협력하여 건설할 것을 제안한다. 계속 녕파, 창주 등지의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경제무역협력시범구, 산업원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인문교류를 강화하여 북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체육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넷째, 록색발전에 착안하여 미래 지향적인 협력 동력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 확고부동하게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2021년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 록색발전 및 환경보호의 해’를 계기로 록색경제, 청정에너지 등 령역의 교류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중국-중동부유럽 혁신협렵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청년과학기술인재포럼을 개최하여 디지털경제, 전자상거래, 건강산업 등 령역의 협력을 추동할 것을 제안한다.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전자상거래협력대화기제와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공중건강산업련맹의 구축을 추동해야 한다.

습근평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구도를 다그쳐 건설하고 계속 개방을 확대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쌍무, 다자 및 구역 협력에 참여하여 각국과 더불어 더욱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실현할 것이다.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방은 세계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강대한 동력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며 중국-중동부유럽 국가의 협력을 위해서도 더욱 광활한 공간을 개척해줄 것이다. 중국은 중동부유럽 국가와 더불어 새로운 공감대를 응집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협력으로 각자 발전에 조력하고 중국-유럽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내포를 풍부히 함으로써 손잡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하고 신형 국제관계를 건설할 용의가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측은 중동부유럽 국가와 중국의 협력성과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그들은 이 중요한 다구역협력기제가 중동부유럽 국가의 기초시설건설과 경제사회발전을 촉진하고 각측의 공동리익에 부합되며 유럽-중국 협력을 확장시켜 호혜상생을 실현했다고 인정했다. 당면 전염병상황이 지속적으로 만연되고 세계경제가 쇠퇴에 깊이 빠져있는 배경에서 습근평 주석이 이번 정상회의를 제안하고 주재한 것은 그 의의가 중대한바 중동부유럽 국가와 중국 협력의 새로운 중요한 리정표로 될 것이다. 각측은 계속 이 협력에 참여하여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고 손잡고 전염병에 대응하며 경제회복을 공동으로 촉진하고 다자주의를 실천하여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각측은 중국측이 국제전염병대응협력을 위해 한 중요한 공헌, 특히 습근평 주석이 중국 백신을 글로벌공공제품으로 삼을 것이라는 승낙을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측과 더불어 백신 및 공공위생령역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랐다. 각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각항 실무적 협력 주장에 찬동을 표했으며 ‘일대일로’를 적극적으로 공동건설하고 대 중국 상품수출을 확대하며 중국측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고 상련상통, 과학기술혁신, 디지털경제, 록색발전 등 령역의 협력을 추진하며 인원래왕을 편리하게 하고 인문교류를 심화하며 협력을 추동하여 더욱 많은 성과를 따냄으로써 각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했다.

각국 지도자들은 분분히 중국인민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면서 중국인민이 새해에 즐겁게 보내고 상서로운 소띠해를 보내기를 축원했다.

오지리, 벨라루씨, 유럽련합, 스위스와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관찰원 대표들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정상회의는 <2021년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 북경활동계획>과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지도자 정상회의 성과목록>을 발표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