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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기후목표 정상회의서 중요연설

2020년 12월 14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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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이 12일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화상 형식으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새 로정을 개척하자>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중국의 자주적 국가 기여와 관련된 일련의 새 조치들을 선언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5년 전 각국 지도자들은 최대의 정치적 결심과 지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빠리협정>을 체결했다. 5년간 <빠리협정>은 실시단계에 진입하였고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냈다. 당면 국제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성행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깊은 반성을 불러일으켰으며 글로벌 기후관리의 미래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창의를 제기했다.

첫째, 일심협력하여 협력상생의 기후관리 새 구도를 열어가야 한다. 기후변화의 도전에 직면하여 인류는 운명을 같이해야 하며 중국은 각국이 <빠리협정>을 지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보다 더 큰 기여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

둘째, 목표를 제고해 각자 최선의 기여가 가능한 기후관리 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각국은 공통적이지만 차이가 있는 책임원칙을 준수하여 국정과 능력에 따라 실천을 극대화해야 한다. 선진국은 발전도상국에 대한 자금, 기술, 능력 건설 지원을 실속있게 강화해야 한다.

셋째, 신심을 증강하고 친환경 복구를 위한 기후관리 새 구상을 견지해야 한다. 친환경 저탄소 생산, 생활 방식을 크게 선도하고 친환경 발전 과정에서 발전의 기회와 동력을 모색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빠리협정> 달성에 중요한 기여를 했고 <빠리협정> 관철의 적극적인 실천자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미 자주적 국가 기여 강도를 제고하기로 선포하였으며 이에 따라 나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2030년까지 중국은 단위당 국내총생산액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5% 이상 줄이고 일차적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석유화학 에너지 비률을 25% 좌우로 끌어올리며 삼림 비축량을 2005년 대비 60억립방메터 늘이고 풍력발전, 태양에너지발전 설비총량을 12억킬로와트 이상에 도달시키겠다. 중국은 력대로 신용을 중히 여기고 약속을 굳게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발전리념을 지침으로 높은 질적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제, 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을 다그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구는 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유일한 삶의 터전이다. 우리 함께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어깨 겯고 전진하여 <빠리협정>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힘을 보태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새 로정을 개척해나가자!

기후목표 정상회의는 유엔과 관련 국가의 창의로 개최되였으며 <빠리협정> 체결 5돐을 기념하고 국제사회의 보다 강력한 기후행동을 이끌어내 다자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